디트로이트 vs 뉴욕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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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데이를 치를 예정입니다. 벌크 투수로선 신인 브랜드 허터가 등판할 예정. 앞선 2경기의 벌크 투구가 5이닝 2~3실점 정도의 투구를 보여주었다는것은 나름 기대를 걸어볼만한 대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바비 밀러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시애틀의 승리조를 공략하면서 하비어 바예즈의 역전 2점 홈런으로 2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3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이 좋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우완 강속구 선발 투수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중입니다. 마에다 이후 2.1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최근 제 몫을 확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게릿 콜(3승 2패 4.70)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콜은 5이닝은 잘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데이비스 마틴에게 묶여 있다가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역대 최소 경기 300홈런을 달성한 애런 저지는 MVP 로드는 순항중입니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이클 톤킨이 혼자 3이닝을 처리해준게 대단히 큽니다.
비록 연승을 거두고는 있지만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불펜을 공략하면서 승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키스의 타선은 시애틀의 타선보다 훨씬 위력적이고 좌완에게 강한 특성상 허터 공략은 확실히 가능할듯합니다. 물론 이번 경기도 디트로이트 타선의 후반 공격력을 기대할수 있지만 그 전에 불펜 투수들이 지쳐 있는게 문제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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