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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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승 + 흥국생명 -1.5승
14:00 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
개막 이후 1승도 못하고 5연패로 꼴지 입니다.
OK를 상대로 아흐메드의 공격 범실과 이현승 세터의
삽질로 다 잡은 경기를 날렸는데 너무 안풀리네요.
허수봉은 다시 아웃사이더 히터로 돌아갔고 여전히
김명관과 이현승이 돌아가면서 출전하는등 경기력
만큼이나 선수 기용도 오락가락인데 정규시즌에서
실험하는게 몇 년째 계속되는지 모르겠습니다.
KB손해보험 역시 개막전 승리 이후 4연패 입니다.
가장 최근 삼화를 상대로 비예나가 부진했지만
황경민과 홍상혁이 공격을 이끌었고 서브도 제법
날카롭게 들어가면서 좋은 경기를 했는데 결국은
클러치 상황에서 비예나가 안되니 매 세트 접전을
펼치고도 아쉽게 셧아웃을 당했네요. 그래도 비예나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찾았다는건 긍정적입니다.
지난 현캐 경기를 보니 전광인, 허수봉을 아웃사이더로
페이창과 최민호를 미들로 고정시키면서 경기력이
올라왔고 오늘도 아마 그렇게 나올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아흐메드가 부진하지만 20점대까지는
잘 이끌어 줄 수 있구요. 세터가 불안하지만 현캐가
OK전 경기력만 보여줄 수 있다면 KB는 잡을 것 같네요.
제발 오늘은 최태웅 감독이 쓸데없는 짓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6:00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매 세트 접전끝에 GS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따냈습니다. 시즌 전 절대 1강으로 예상했던 경기력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김연경을 제외하고 전 포지션에서
정돈된 느낌 보다는 뭔가 우당탕탕 배구를 하고 있습니다.
김수지가 영입되서 특히 세터와 리베로 쪽은 어떻게든
보강을 안하면 작년 챔결 꼴 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오늘 김희진이 복귀 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나오더라도 풀 타임을 힘들거고 그 동안 연습을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터와 합과 부상
트라우마 극복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페퍼전은
페퍼가 거의 자멸 수준으로 못해서 이겨서 오늘도
크게 기대는 안되네요.
김희진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서브가 나쁘지 않은
흥국이 표승주를 집중 공략하면 1차적으로 어렵고
황민경 역시 최근에 리시브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아베크롬비의 공격력이 무섭지만 흥국이
페퍼처럼 자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무래도 오늘
기업이 비비기는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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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옵간다거님의 댓글
올라가면뿌러지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