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LOL롤드컵 명품 분석 (HLE vs B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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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을 보는 1인으로서 분석글 한번 조져봅니다.
한화생명이랑 비엘지 맞대결입니다 우선 분석 하기 앞서 어려운 경기이니 픽을 따라간다는 생각보단
참고를 한다정도만 봐주시면 됩니다.
한화생명은 젠지를 꺽고 LCK 우승을 하기도 했고 단순 우승이라는 결과를 떠나서 팀적인 단단함과 개개인의 폼도 상당히 만호이 올라온 상태입니다.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한화새명은 우선 리빌딩을 다시 한 이후로 단시간 내에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젠지 시절부터 맞춰오던 도란, 피넛, 딜라이트 세명을 한번에 영입함으로써 팀적인 합이 잘 맞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롤이라는 게임 특성상 라이너들보다도 정글과 서포터가 게임의 전반적인 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호흡은 게임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그와중에 S급 원딜러인 바이퍼까지 구성을 했고. 롤드컵을 한번 들긴했지만 아직까지도 S급 미드라이너의 반열에는 물음표가 있다는 평가를 받은 제카가 가장 관건이였지만 지금 제카는 쵸비 다음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이젠 정말 인정해야합니다 LPL비시게이밍 시절부터 두각을 발취했었는데 이젠 경험치도 많이 먹었고 이런 제카라면 한화생명에도 정말 구멍은 없네요 하지만 이번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서의 모습은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플라이퀘스트 상대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제카의 스몰더 후반 캐리로 힘들게 이기는 장면들도 볼 수 있었고 물론 본게임은 아직 아니다라는 생각에 벤픽부터 힘을빼고 경기에 임했을 수 있다는건 충분히 감안할만한 요소이긴 합니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젠지를 상대로 패배하긴했지만 여전하게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잡을뻔도 했었고 강한건 분명합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비엘지를 상대로 정배당이다?,, 이부분에 대해서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설명한번 드리도록하겠습니다. 비엘지는 LPL에서 1황이라도 불릴만한 팀이지만 이번 롤드컵에서 들어와서 실망적인 폼입니다. 그이유는 웨이와 슌 댸문입니다. RNG에서 거물 웨이를 영입하고 승승 장구하는 모습을 보이긴했지만 서포터인 온과 합이 잘 맞지 않고 삐걱 거리는 모습들이 이번 월즈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원래 정글러였던 슌을 기룔 했고 슌을 기용했는데도 약팀을 상대로도 굉장히 흔들렸던건 사실입니다. 슌 데이터를 보면 바이,다이애나, 킨드레드 등의 공격적인 챔프들을 선호하는 모습이고 상당히 파괴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메타는 스카너, 세주아니, 마오카이 등의 단단한 챔프들을 써야하는 메타입니다. 그러다보니 옷에 맞지 않는 챔프들을 가지고 하려니 웨이에서 슌으로 교체된 이후로도 계속해서 물음표를 남기는 내용을 줬습니다. 웨이와 온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슌을 기용했더니 비엘지의 최대 무기인 빈의 퍼포먼스가 반감이 됩니다. 이게 딜레마에 빠지는 상태입니다. 단순 경기력을 떠나서 이런 어수선한 팀 분위기와 정글러를 누구를 기용할 것인가 부터 중간에 또 교체될 수도있는 불안감 등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했을때 안정감은 한화생명이 더 높다라는 결론으로 측정된 배당이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것으로 보입니다. 해도 1.5배당 정도가 측정된것도 아니고 1.7배당 정도라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얘기를 들었다면 한화 생명을 안갈 이유가 없고 국뽕도 차있으니 으원하는 맛도 있고 배당도 정배당이긴하지만 준수한 배당이고 한화생명을 가야겠다 라고 쉽게 납득이 될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리 달갑진 않습니다. 비엘지라는 팀이 저렇게 불안요소를 보이다가도 뜬금없이 미친 파괴력을 보여주기도 하는 팀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우선 오늘 라인없은 스타팅은 슌이 출전하는것로 발표되었습니다. 만약 웨이가 나온다고 했으면 저는 비엘지 역배승을 고민없이 찍었을듯합니다 이게 슌이라서 저도 좀 망설여지긴하네요 더군다가 세주아니 마오카이는 피넛의 전매 특허 픽입니다., 벤픽 구도도 한화가 유리할듯하고 진영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한화이기에 블루사이드에서 시작할 테구요. 객관적인 데이터와 팩트들을 모두 한화생명을 보고 있습니다. 해도 저는 소액이라도 비엘지 역배승을 혹은 플핸승을 택하려고 합니다. 슌이 불안하긴 하지만지금 라인스왑 메타에서 초반 다이브에서 내성이 강한 잭스의 밸류도 무시할 수 없고 빈은 잭스의 황태자입니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가장 1순위 밸류인 요네를 잘다루는 제카이기도 하지만 오리아나, 아리 등 정통 메이지 챔프에는 또 나이트가 일가견이 있거든요 나이트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나이트는 나이트입니다. 제카를 상대로 어느정도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보고 바이퍼 딜라이트도 훌륭하지만 엘크의 폼은 그 누구와 비교해도 무시할 수 없구요. 온신이 저점이 뜬다면 뭐 어쩔수 없겠지만 한화 생명 이라는 팀의 특성상 교전과 난전을 유도하는 LPL팀 그중에서도 최고봉인 비엘지를 상댛한다면 난전 상황에서의 순간적인 위닝 멘탈리티는 비엘지쪽에 좀더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티원이 LPL팀을 잘 잡는다는 데이터는 혹시 알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티원이 다른건 몰라도 교전은 참 잘하거든요 불리하다가도 한타 한번에 역전해서 게임을 끝내버린다던지 G2식 운영처럼 킬스코어는 지도 있더라도 사이드 운영과 지금 해야할 플레이들에 대한 대처들을 순간적으로 잘하기 때문에 LPL팀들의 어지러운 플레이에 적응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화생명은 그런쪽에서는 조금 약점을 보일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LCK 팀들처럼 정직하고 젠틀하게 정석적인 운영과 오브젝트 플레이들을 통한 체급 싸움에서는 한화가 밀리지 않겠지만 경기가 난잡해지면 대처가 잘 될수 있을지 . 그런부분들이 가장 큰 비엘지 쪽을 보는 요소입니다. 각설하고, 말이 길었는데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입니다.
저는 비엘지 플핸승 주력으로 역배승까지 부주력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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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고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