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NPB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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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릭스 / 한신 ] 한신 승
오늘 선발은 미야기. 지바를 상대로는 2차전에서 타지마가
등판했는데 오늘은 정상적으로 미야기가 출전. 만약에
오늘도 패하면 시리즈 자체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매우 높음.
어제 총 13안타 얻어 맞고 8실점하며 KO패. 야마모토가
털린 것 보다 총 2안타를 때린 타선이 더 충격이고 심지어
톤구도 선발로 나왔었음. 거기에 마지막 투수로 나온
아베도 불안하던데 이래저래 머리가 아픈 상황임.
오늘 선발은 니시. 당연히 2차전 선발로 오타케 아니면
이토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의 선택. 저 두명이 아니더라도
나올 선수가 많았는데 니시를 선택한건 무슨 이유인지 정확하게
모르겠고 패배하면 욕 좀 먹을듯. 어제 4회, 5회 타선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고 선발 무라카미는 또 다시 완벽투. 불펜도 깔끔했고
뭐 하나 흠 잡을 곳이 없었음. 그리고 히로전에 부진했던 나카노는
3안타를 날리면서 부활에 성공.
올 시즌 교류전에서 니시가 오릭스를 상대로 호투했고 아무래도
친정팀이라 분위기가 익숙해서 올리는거 같은데 초반에 조금
안 좋으면 불펜들 줄줄이 나올거고 이러면 크게 리스크는 없어 보임.
반대로 오릭스는 야마모토도 무너트린 한신을 상대로 미야기가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 모르겠고 어제 타선 꼬라지 보면 오늘도
쉽지는 않아 보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팽팽한 경기가 되면 두 팀의
불펜 차이 때문에 한신이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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