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 기아 vs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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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선발 파노니
좌투에 약한 롯데 상대로 1경기 등판하여 6.2이닝 무실점 기록.
작년과 올해 통틀어 선수별 맞대결 기록을 보면 파노니에게 강했던 선수는 김민수, 한동희, 렉스 3명이었으나 현재 그들은 엔트리에 없다.
주중 시리즈에서 빠따가 터진 롯데(팀타율 0.345)를 상대로 그래도 한차례 맞대결은 해봤으니 오늘은 조심스런 피칭을 해야할 듯.
롯데 선발 윌커슨
지난 경기는 일단 접어두자. 그 때의 SSG 팀타격은 거의 바닥 수준이었다.
표본은 적지만 윌커슨은 좌타자 상대로 35타석에서 3피안타(단타)만을 기록했다.
첫 만남인데다 기아의 주축 타선이 좌타자(나성범, 소크라테스, 최형우)임을 감안하면 큰 실점 없이 좋은 투구가 예상된다.
우타자에게 0.710의 피OPS를 기록중.
기아 라인업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개인적으로 연속 4일 휴식 후 등판은 그에게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일단 선발에서는 호각세이긴 하나 그래도 첫만남의 윌커슨이 조금 더 우위에 있지 않나 싶다.
더군다나 우취로 인한 기아의 띄엄띄엄 경기는 팀타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데다
화요일 우취 후 수요일 엘지 이정용을 상대로도 5안타 2득점에 그친 점은 그 우려를 더욱 더 심화시킨다.
기아와 반대로 롯데는 중심타선이 살아나고 있고 노진혁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타자들이 최근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롯데에게 긍정적인 신호.
※ 롯데 최근 일주일 팀타격 : 0.320 OPS .834 리그 1위
※ 기아 최근 일주일 팀타격 : 0.217 OPS .630 리그 9위
기아는 긴 휴식 덕에 불펜 과부하는 덜한 편이고
롯데는 그래도 필승조들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편이라
선발 호투 그리고 접전 상황이라면 그 점수가 그대로 굳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리고 오늘은 특히라도 양팀라인업(특히 수비배치)은 꼭 확인 후 베팅하자.
(베트맨 기준)
기아의 1.58 정배당은 글쎄... 비슷한 동배였다면 몰라도 너무 낮다.
그리고 8.5의 기준점도 높아 보인다.
추천 : 롯데 역배승 그리고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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