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야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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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vs 야쿠르트
생각보다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은 어제의 경기입니다.
모리와 이시카와 선발전이었으면 7점은 넘었어야해요.
그런데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나란히 QS를 기록하고
결국 불펜대결에서 끝이나버린 어제 경기내용.
여기서도 연장까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주력감으로
가져왔다는점에서는 안심입니다.
요미우리와의 시리즈에서 스윕 이후 1차전을 놓치며
4연패에 빠진 야쿠르트는 나름 점수는 꾸준하게 나와주고 있습니다.
안타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타율이 좋아지고 이런건 아닌데
기회를 득점으로 만들어내는 집중력의 단계는 좋다고 봐요.
근데 모리에게도 3득에 막혔다면 모리시타에게는 어떨까.
모리시타가 2-3실점씩은 내주지만 확실한건
기본 7이닝 이상을 소화해준다는점입니다.
차라리 불펜에서 털리는것보단 선발쪽에서 QS+로 막아주면
언더로 갈 확률은 높아지죠.
야쿠르트상대로 기복이 없다는점과 홈 원정을 가리지 않는것
그리고 홈에서 조금더 나은 성적표를 거둔다는것도
모리시타에게 플러스 점수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이런 모리시타도 피터스에겐 우위를 점하지 못하네요.
올시즌 NPB에 입성이후 꾸준한 안정감을 주고 있는데
피터스의 문제라면 원정 8경기를 등판하며
아직까지 첫승이 없다는건데...
이게 피터스의 탓일까 생각해보면 원정 방어율 2점대 초반을
찍는대도 승을 못챙겨준 야쿠르트탓입니다.
만나는 선발마다 쉽지 않았다는점도 문제인데 오늘도 마찬가지.
모리시타와의 투수전을 생각하며 등판해야하네요.
불펜소모가 약간은 아쉽지만 어제 선발들이 평소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해준건 맞습니다.
어차피 7-8이닝을 잡아주고 들어갈것이기에
확실한 마무리만 등판준비를 하면 될것같네요.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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