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VS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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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라일스
어제 예상을 꺾고 연장 끝에 승리한 캔자스시티의 선발은 라일스입니다. 라일스는 6월 25일전 첫승을 거두긴 했지만 이후 3번의 등판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6이닝 무실점, 5이닝 1실점의 호투 기록도 있는데 아쉽긴 합니다.
라일스는 4,5월달 극도의 부진을 겪은 이후 6월 5.40, 7월 3.3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닝소화력은 아쉽고, 구속이 상당히 낮은 선수라서 삼진을 잡는 능력은 확 떨어집니다. 압도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한번 맞기 시작하면 크게 무너질 확률도 있습니다. 직전 경기는 타격 흐름이 좋지 못한 양키스 상대로 5이닝 동안 2개의 피홈런 포함 5실점했습니다.
미네소타 오버
어제 어이없게 패배한 미네소타는 가장 믿을만한 팀의 에이스 오버가 등판합니다. 오버는 16경기 등판에 방어율 2.76으로 최상위권, 최근 7경기 연속 퀄스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등판에서 매우 인상적인 볼삼비, 내용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이번 시즌 16번의 등판을 모두 합쳐 가장 많은 실점을 한게 4실점에 불과합니다. 그마저도 딱 2번에 불과, 캔자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1.59의 자책점을 기록중입니다.
선발 대결 특히 안정감 측면에서 오버는 팀을 넘어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선수입니다. 어제 연장 승부를 치르면서 마운드의 부담이 상당한 두팀의 대결인데 이런 게임에서는 선발의 역량과 이닝소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부분이 팀의 승패를 가르는 1요소입니다. 이런점을 봤때 오늘 미네소타는 복수할 타이밍입니다.
미네소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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