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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LA에인절스
로렌젠은 올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성적이 더 좋습니다. 주로 만난 팀들이 밀워키, 클블, 캔자, 화삭 등 상대적으로 타격이 약한 팀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 정도 대진운을 가지고 5승밖에 못 거둔 것은 좀 아쉽습니다. 디트 타격을 감안하더라도 말입니다.
오타니는 손톱에 문제가 생겼던 샌디전을 포함해서 3경기 연속 5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타석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잘 안 풀리고 있습니다.
오늘 팀이 윈 나우를 선언한 것이 과연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내일 기대됩니다.
최근 에인절스 타격은 로렌젠의 호투가 보장될 만큼의 수준이 아닙니다. 오늘 팀이 윈 나우를 선언하면서 오타니에게 동기 부여가 생긴 것이 내일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불펜도 로페즈가 왔으니 그래도 조금은 좋아지겠죠.
LA에인절스 승
뉴욕메츠 워싱턴
센가는 볼넷을 남발하지 않으면 중간은 가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도 제구가 완성형은 아니었지만, 메이저리그에 와서 99이닝 동안 50볼넷은 너무 많습니다. 볼넷을 남발하다 보니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고 에러가 많이 나오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레이는 두 경기 연속 털리더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대로 방어율을 낮추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만 만나면 승리도 챙기고 방어율도 낮추는 일석이조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6이닝 이상 투구할 때 실점이 엄청 적고 승리투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 시즌 그레이는 휴식일이 길어지면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지 WHIP 수치가 높아집니다. 센가는 4일 휴식 후 등판 경험이 적고 성적도 별로입니다. 오버가 좋아 보이는 경기입니다.
구체적으로 경기 예측을 해보면, 그레이는 6이닝 이상 4실점 이하로 막고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센가는 5실점 이상을 기록하고 패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버가 유력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8.5오버
세인트루이스 시카고컵스
마이콜라스는 16일 경기 후 무리하게 등판을 이어가다 지난주 컵스와의 경기에서 6실점을 했습니다. 이날 102개의 공을 던진 후 내일 다시 4일 휴식 후 등판하는데 컨디션 조절이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스틸은 전반기 막판에 다시 승수를 올리더니 후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지난주 10승을 거두었습니다. 올 시즌 3월과 4월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5월과 7월에는 부진했습니다. 이상하게 홀수 달에 기복이 좀 있습니다.
최근에 등판 일정이 좀 무리하다 싶은 마이콜라스 보다는 스틸이 조금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와의 3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배당이라면 당연히 컵스를 선택하는 것이 맞겠죠.
시카고컵스 승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
시스 선발진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3실점 이하 경기가 무려 8번이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1승밖에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는 타자들이 극도로 싫어하는 것 말고는 설명이 안 됩니다.
콴트릴과 비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틈을 타서 선발 한 자리를 제대로 꿰차고 들어온 바이비입니다. 전혀 신인 같지 않은 경기 내용이고 클블은 좋은 투수들이 진짜 끊임없이 나오네요. 이제 거포만 데려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 방이 없는 클블이 시스 상대로 대량득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갈포 화삭도 바이비 상대로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불펜에서 갈릴 확률이 높습니다. 화삭과 클블 불펜의 높이는 차이가 꽤나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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