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공유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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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는 모리 쇼헤이, 야쿠르트는 타카하시 케이지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모리의 올 시즌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4경기 출전
2승 1패
방어율 4.91
모리는 지난 시즌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군에 기대를 모았으나, 올 시즌에는 우타자 상대로 마땅한 결정구가 없어 고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140km 후반대의 직구의 무브먼트도 약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리는 투구수가 여유 있음에도 불구하고 5회 이후에는 거의 교체되고 있습니다. 감독에게 확실하게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조금 더 강력한 퍼포먼스가 필요해 보입니다.
타카하시의 올 시즌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1경기 선발 출전
4승 5패
방어율 3.53
타카하시는 본격적으로 1군에 데뷔한 2019시즌부터 2년 동안 제구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제구를 잡으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다시 제구가 말썽입니다. 59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이 30개나 기록했습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데뷔 이후 거의 최고 수치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우타자 상대로 약하고, 좌타자 상대로는 피홈런이 많습니다.
히로시마는 일요일과 비교해서 테이블 세터진을 모두 바꿨습니다. 하지만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볼넷 하나만을 얻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번으로 올라온 데이비슨이 활약하며 또 이겼습니다. 아키야마 정도를 제외하고 타순, 타선 변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타선이 활발하게 터지는게 대단합니다.
야쿠르트는 어제도 좌우좌우 타선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6회부터 히로시마 불펜에 막히며 별 다른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야쿠 불펜은 피터스가 내려간 이후에 역시나 터졌습니다.
어제는 예상대로 불펜 싸움에서 히로시마가 압도하며 승리를 했습니다.
오늘은 선발만 봤을 때 야쿠가 조금 유리해 보이지만 올 시즌 제구 난조를 겪고 있는 타카하시라 크게 기대는 안 됩니다. 그리고 어제 말씀 드린대로 히로 역시 필승조 아니면 매우 불안한 상황입니다. 또한 모리는 60개를 던지던 70개를 던지던 5회 던지고 내려갈텐데 히로 불펜으로 4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기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7.5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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