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 롯데 vs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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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윌커슨
첫등판.
두산 선발 곽빈
허리부상을 겪었던 5월을 제외하면 아주 완벽한 투수.
아주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며 롯데와의 1경기에서도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0자책.
눈에 띄는 것은 6이닝 동안 삼진은 2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는 것. 평균 9이닝당 7개 수준의 삼진율을 감안하면 좀 적다.
롯데에겐 오늘이 후반기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터.
윌커슨이 1선발의 성적을 기록해준다면 후반기 치고 나갈 동력이 될테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위로 올라갈 희망은 사그러들 듯.
스카우팅리포트에 따르면 포슬커체 4구종 모두 커맨드가 좋으며 포심 평균 140중반을 형성하는 등 전성기 시절 스트레일리의 모습과 가깝다고는 하며 좋은 제구를 바탕으로 볼넷 허용률이 굉장히 낮은 투수. 잠실에 유리한 뜬공 피처..
롯데의 전일 후반 타격은 괜찮았다. 곽빈 상대로도 나름 괜찮은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두산은 전일 팀최다 12연승을 기록.
올브 및 우취 등으로 타격감 상실을 우려했으나 기우일 정도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팀 역대 최다인 12연승을 기록했으니 이젠 쉬어갈 차례가 아닐까.
오늘이 후반기 승부처가 될 것이라 여겨지는 롯데. 절망이냐 희망이냐의 갈림길.
새로운 용병 윌커슨의 호투와 전일 두산보다 많은 안타를 기록했던 롯데의 역배승을 노려본다.
윌커슨이 똥이라면 할말없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자.
롯데 단통 역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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