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히로시마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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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히로시마 한신
멈출줄 모르던 한신의 연승행진을 2위인 히로시마가 끊어냈습니다. 이제 양팀의 게임차수는 여섯게임차
현실적으로 아주 불가능한 수치는 아닙니다. 히로시마 입장에서는 이기면 이길수록 한신과의 승수를
최대 2배까지 더 줄일수 있기에 지금 바짝 올라와야겠죠. 그래서 올라오는 투수도 구리로 꽤 괜찮습니다
다만 한신이 오늘 올리는 투수는 에이스 코타로죠.
구리가 지금 등판을 여러번 했음에도 승패를 내지 못하고 노 디시전으로 내려간게 벌써
네경기째입니다. 오늘도 아마 타선의 힘이 없이 그냥 간다고 한다면 노 디시전으로
내려올 확률이 매우 큽니다. 한창 잘 던지던 5월때의 포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시즌
피홈런이 정말 적다는게 히로시마 입장에서는 다행이죠. 제구가 꽤 많이 좋아지것도 있습니다.
작년이 구리에게는 악몽같은 해였다면 올해는 그래도 평년만큼은 던져주고 있죠.
코타로는 올시즌 제대로 만개했습니다. 올라온 경기수에 비해 피안타도 적고 야수들의
수비 지원도 오타케가 올라올때만큼은 꽤 잘 받쳐주고 있기도 하구요. 다만 지금 코타로 역시
노 디시전으로 내려온 경기가 오늘까지 친다면 세경기가 됩니다. 승운이 안따라주는건 아니고
한신이 어떻게든 꾸역꾸역 이기는데 반해서 노 디시전으로 내려왔다는건 코타로의 폼이
어느정도 살짝 내려와있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양팀의 2차전이고, 한신의 연승이 끊겼습니다. 다시 반등할 여지도 있지만, 그건 다른 팀이랑
할때의 얘기고, 리그 우승이 걸린 상대와의 맞대결이기에 히로시마가 오늘 경기에 좀더
목숨을 걸것 같습니다. 단순 수치만 비교하면 선발은 한신 우위일지도 모르나 어제 경기
드물게 일야에서 10점 이상 득점이 나왔습니다. 오늘도 양팀 타자들은 컨택에 최우선을 둘테고
그렇게 되면 타율 1우 한신이라도 승부를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히로시마가 역배당을 받았는데 승부의 향방을 모르는 이 상태에서는 그냥
히로시마 가고 치우는게 낫다고 보입니다
히로시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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