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 SSG 코멘트
본문
- 한화 투수
믿었던 산체스가 무너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불펜 투수들이 여전히 안정적인 피칭을 가져가는 중이고 이를 통해 뒷심을 발휘하며 상대를 끝까지 압박했다. 그렇기 때문에 페냐가 이전과 같은 피칭으로 상대 선발과 비슷한 싸움만 해줘도 해볼만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페냐가 빠른 볼 뿐만 아니라 변화구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며 다양한 수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최악의 상황에서 상대의 필승조를 불러낸 것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 한화 타선
윌리엄스가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타구의 질은 뛰어난데 타선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노시환 - 채은성으로 이어지는 3-4번 라인이 가장 뛰어난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최재훈이 하위 타순에서 큰 힘을 보태주는 중이고 언제든지 타점을 기록할 수 있는 중심 타선과 함께 좌투수의 바깥쪽 변화구에 적응할 수 있는 선구안을 갖췄기 때문에 오원석을 상대로는 강점을 드러낼 수 있다.
- SSG 투수
최근들어 슬라이더 - 체인지업에 대한 활용을 쉽게하지 못하며 피출루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노림수를 갖고 응집력을 발휘하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불안정한 제구력으로 인해 장타 또한 비교적 쉽게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고 승부를 들어가다간 대량실점을 허용할 수 있다. 필승조 투수들이 한화의 주축 타선을 상대로 고전했던 것도 불안한 요소다.
- SSG 타선
산체스의 투구 버릇을 캐치한 것으로 보인다. 어떤 공을 투구할지 다 알고 있다는 느낌으로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을 모두 공략했다. 하지만 페냐를 상대로는 변화구 대처를 쉽게 하지 못하며 비교적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추신수 - 김성현 등 지난 경기에 활약했던 타자들이 페냐에겐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다른점이다.
한화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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