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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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으로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한화는 하필이면 최악의 흐름인 삼성을 만났습니다. 5연승 이상 거둔 팀은 건드리면 안되는게 정설인데 하필 모든 지표가 최악인 삼성 그것도 아직 1군에 적응하지못해보이는 방어율 6.75의 최재흥을 만났습니다. 여러모로 한화는 잘풀리는 기운을 제대로 탄것 같습니다. 노시환이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어떤팀이 와도 두렵지 않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는데 지금 한화의 덕아웃 분위기를 한마디로 보여주고 있는거 같죠. 연승연패는 언젠가 부러지게 마련이인데 하필 그 극간에 서있는 팀의 맞대결이라 쉬워보이면서도 야구는 사람의 일이라 여러부분을 체크해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03년생 투수 문동주 지난번 등판에서 159까지 나오는 위력투를 보이며 8이닝 무볼넷 경기를 펼쳤다는것이 인상적입니다. 타격 하락세였던 엔씨를 만나 초면이였던 타자들 + 긁히는 날이 겹쳐 마산을 위닝으로 쓸고 오며 연승에 불을 지핀 시리즈 였는데요 그렇지만 아직 어린 투수라 데이터가 몇개 쌓이지도 않은 상태라 과연 오늘도 그날처럼 긁힐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삼성 타자들은 지난 롯데와의 경기에서 이인복에게 5와 3분의 2이닝 동안 8안타를 쳐내며 먼저 승기를 잡았지만 김지찬의 3실책을 빌미로 불펜이 속절없이 무너지며 경기를 내주고 온터라 여러모로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우천취소로 하루 쉬었는데 과연 이 휴식이 오히려 좀 불이 붙이려던 타선에 어떤영향을 끼쳤을지가 의문이 먼저 들고 선발카드가 직구만 던지면 피안타율이 높은 최재흥이라 긴 이닝을 끌고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더라도 삼성이 이길만한 지표는 보이지 않습니다. 더욱이 김지찬 말소로인해 내야 한자리가 빈 수비는 최재흥을 심적으로 더 몰아갈것 같고요 비예보가 6시까지 50%인 대구라 우천취소 가능성이 높지만 저는 한화승에 한표입니다.
: 한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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