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대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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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게 첫날 1점차 석패를 당하고 다음날 에이스의 페디의 귀환으로 5연패에서 벗어난 엔씨. 역시 손아섭이 잘해줘야 엔씨 타선은 힘을 받습니다.
박민우가 4타수 4삼진이라는 커리어 전체 최악의 타격감을 보이며 어깨 통증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박민우는 확실히 예전에 비해 폼이 안나옵니다. 선구안마저 무너졌다는 얘긴데 하루쉬면서 이부분을 어떻게 보안했을지 라인업 뜨는걸 한번 봐야할것 같네요 마틴도 멀티히트를 치며 다시 감을 찾는가 싶지만 아직까지 그렇다할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와이드너 와 쿠에바스 둘다 아직까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어서 오히려 난타전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페디를 내고 불펜도 하루 쉬고 온 엔씨쪽 불펜이 좀더 나아 보이긴 한데 쿠에바스는 엔씨에게 약했지만 박병호가 엔씨 불펜의 핵심 김영규에게 강했습니다. 이런 상대전적이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될것 같습니다. 다만 타자들 첫상대라는 점이 유일한 장점이지 않나 싶은 와이드너의 제구가 관건이겠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와이드너가 무너진다면 엔씨는 와이드너로는 가을야구 못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와이드너는 특출난 감이 없는 투수입니다.
보더라인 걸치는 공들이 볼판정을 많이 받는 거친 투구라 볼카운트에 몰리면 어설픈 패스트볼로 가운데 꽂다가 홈런을 맞는 페이스가 보여서 6월 타격감이 좋은 황재균과 박병호같은 거포라인들의 먹이감이 되기 딱 좋은 투수입니다. 그렇지만 다행인건 와이드너는 우타에게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타격감이 떨어진 케이티를 상대로 스스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해볼만한 게임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쿠에바스는 통산 엔씨전 10경기 4승 3패 평균 자책점 3.41 정도인데 대패 했다가 한번 긁혔다가 이런 수순이라 강했다고하기도 약했다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그러나 지금 엔씨는 케이티에 5승1패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차지 하고 있어 케이티 마운드를 잘 공략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직전 기아전에서 쿠에바스가 잘 던졌던 이유는 초반 커맨더가 흔들리는 고질적인 약점을 폭발한 타선이 매꿔주면서 영점이 잡혀 쉽게 경기를 잡을 수 있었는데요 이강철 감독 코멘트를 살펴보면 커브 2개를 연속으로 던지고 또 커브 사인을 내면 고개를 돌리고 직구를 고집하다 얻어맏던 고집을 버리고 포수의 리드를 따르는 변화가 있었다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스위퍼도 장착을 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 오늘 엔씨전에도 잘 던진다면 확실히 케이티는 전력에 큰 변화가 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달라진 쿠에바스가 기아전과 달리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상태지만 우투수에 약점이 있는 엔씨타선이 쿠에바스를 얼마나 두드릴수 있느냐를 생각해 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 스탯을 살펴보니 가장 좋았던 21년 쿠에바스에게 극강이였던 나성범과(7타수4안타) 양의지(5타수 3안타)가 빠졌습니다. 그런데 생초짜 신인이였던 김주원에게 3타수 1안타의 전적이 있고 박건우가 쿠에바스 상대 4할을 쳤네요. 그런데 신기한것이 21년에 박민우 상대전적이 없어 뭐지 하고 봤더니 20년에 박민우가 쿠에바스 상대로 4할 5푼을 쳤습니다. 손아섭은 21년엔 볼넷만 2개로 그냥 내보냈다고 봐야하내요 역시 20년 기록을 살펴보니 쿠에바스에게 5타수 3안타 거의 6할대를 쳤습니다. 비록 몇년전 기록이기는 하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신감은 무시할 수가 없겠죠
엔씨의 소총부대와 케이티의 거포라인 둘 중 골라보심이 좋을것같은데 박병호 지금 페이스가 너무 좋지 않고 엔씨는 하위타선이 심판흐름을 많이 타기에 선택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와이드너는 좌타에 약점이 있는 투수인데 케이티는 확실히 우타 거포구단인지라 상대전적에 쿠에바스 킬러들이 있는 엔씨에게 한표 던지겠습니다.
: 엔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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