믈브
본문
캔자스시티 클리블랜드
템파 원정가서 죽어라 얻어 맞고 패전되면서 어느덧 방어율 5점대가 넘었네요. 90마일도 안나오는 패스트볼 가지고 버티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고 올 시즌 1년 계약 했는데 아마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버는 지난 해 정규시즌 정확하게 200이닝을 던졌는데 현재까지 100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경기수도 그렇고 수치상으로 절반 정도 던졌다고 보면 되는데 삼진율을 감소했고 피홈런과 볼넷은 증가했습니다. 이러다가 올 시즌 10승은 할려나 모르겠네요.
에인절스가 쿠어스에서 25점 낸 다음날 3:4로 졌습니다. 야구가 참 이상하게 꼭 한 번 타선이 터지면 다음날 또 터지는 적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레인키도 그나마 홈에서는 좀 던저서 언더 가보겠습니다.
8.5 언더
LA에인절스 시삭스
산도발은 올 시즌 4승을 거두고 있는데 그 상대가 캔자, 세인트, 오클 입니다. 한 마디로 답 없는 타선 아니면 이기기 힘들다는 뜻이죠. 제구 불안 못 잡으면 강팀 상대로 자멸하는 패턴이 계속 될 것 같네요.
랜스린 역시 올 시즌 4승을 거두고 있는데 그 상대가 신시, 클블, 캔자, 디트 입니다. 5월 초에 만난 신시는 각성전이라 역시나 답 없는 타선 아니면 힘들어 보이네요. 최근 시애틀 원정에서 간만에 퀄스+ 기록했는데 적어도 시애틀 구장 만큼 커야 홈런 걱정없이 던질 수 있나 봅니다.
내일 선발 모두 타선이 좀 되는 팀들 만나면 한 명은 제구가 안되서 무너지고 한 명은 피홈런 기본옵션에 난타 당해서 무너집니다. 근데 두 팀 모두 빠따가 좋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죠. 언더가 좋아 보이는 경기네요.
9.5 언더
보스턴 마이애-미
작년에도 그렇고 올 시즌 초반에 부진했음에도 꾸준히 기회를 주니 서서히 포텐이 터지고 있는 베요입니다. 예전에는 힘으로 단순하게 타자들을 상대했다면 최근에는 그 위력적인 직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네요. 이러니 5경기 연속으로 피홈런이 없고 제구도 안정적입니다.
루자르도는 가끔 원정에서 심하게 털려서 그렇지 양학도 잘하고 홈에서는 깔게 없네요. 하지만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조금은 공격적인 성향을 줄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좌타자가 많은 보스턴이 내일 루자르도 상대로 얼마나 많은 우타를 라인업에 넣을지 모르겠지만 왠만한 우타로 힘들겁니다. 마이애-미 역시 최근 타선이 잘나가지만 베요 상대로 대량득점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9.5 언더
세인트루이스 휴스턴
웨인라이트는 한 동안 잠잠하더니 지난주 컵스 상대로 박살났습니다. 거의 배팅볼 수준으로 타자들이 다 잡아놓고 치던데 제구가 좋아서 나중에 은퇴하고 배팅볼 투수해도 잘 할 것 같네요. 올 시즌 49이닝 던져서 71피안타가 말인가요?
주자가 있던 없던 퀵 모션이 엄청 빠르고 신인 답지않게 빅리그에서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는 프랑스 입니다. 5월에 처음 콜업 되어서 한 달 동안은 정신 없었는데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6월부터 매 경기가 안정적이네요. 94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 구속이 1-2마일 정도만 더 빨랐다면 거의 매 경기 홈런을 맞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딱 봐도 배당이 이상합니다. 배팅볼 수준의 웨인라이트 대 신인 치고 성적과 경기 내용이 좋은 프랑스인데 휴스턴 배당이 생각보다 높죠? 심지어 스윕전도 아니구요. 이러면 항상 말씀드리지만 휴스턴이 이겨도 정말 어렵게 이길겁니다. 경험상 거의 그렇더라구요. 그 말은 웨인라이트가 호투한다는 이야기가 될거고 언더로 가보고 싶은 경기네요.
9.5 언더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