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두산 : NC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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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투수
강점으로 작용하던 투심이 공략당하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좋은 기억이 있는 NC타선을 다시금 상대한다. 부족한 구위를 제구력과 함께 맞춰 잡는 운영으로 극복해왔는데 윤형준 등 현재 NC의 주축 타자들이 노림수를 갖고 장타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 또한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초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면 마운드 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다.
- 두산 타선
페디의 스위퍼와 투심을 상대로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주축 타자들이 NC 마운드의 빠른 볼 승부에 힘을 쓰지 못했기 때문에 페디와 같이 강한 구위를 갖춘 투수에겐 더 크게 고전할 것이다. 그나마 NC의 필승조를 상대로 집중력을 갖고 득점을 뽑아낸 것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로하스가 여전히 제역할을 하지 못하며 하위 타선이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운 요소다.
- NC 투수
지난 등판에서 비로 인해 1이닝만을 투구했다. 오늘 경기를 위해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일찍이 끝냈었다. 부상으로 인해 구위가 떨어질 것을 우려했지만 여전히 150km 중반대의 투심과 함께 각도 큰 스위퍼를 통해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압도적인 구위를 보였다. 넓은 잠실 구장에서 이를 통해 맞춰 잡는 피칭을 한다면 상-하 로케이션을 감당하지 못하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높이 조절을 하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 NC 타선
손아섭이 오랜만의 경기에서 타격감을 잡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중심 타선 또한 상대의 변화구 타이밍을 참아내지 못하며 흐름을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비슷한 유형인 구위는 떨어지지만 변화구로 맞춰잡는 피칭을 하는 장원준을 상대한다. 서호철 - 박건우 등 우타 라인이 높은 컨택능력과 함께 낮은 공에 대한 반응이 좋기 때문에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장원준의 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 결론
NC가 지난 경기와 대비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페디의 호투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언더와 함께 NC의 승을 추천한다.
NC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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