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롯데 : 삼성 코멘트
본문
- 롯데 투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 선발이 나선 경기를 버텨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물론 롱릴리프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존재하지만 초반 분위기를 내주고 시작한다면 제아무리 상대가 불펜이 허술한 삼성이라도 부담스럽다. 특히 정성종은 자신의 투구를 가져가기 보단 흔들리는 제구속에서 억지로 맞춰잡는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대량실점의 위험이 있다. 무엇보다 삼성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 롯데 타선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공략할 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한동희 - 전준우 등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시즌 초반과 대비해 하위 타선에서 분위기를 바꿔줄 선수도 부족하고 패배가 이어지다보니 득점권에서 급한 모습이 다시금 나오고 있다.
- 삼성 투수
원태인이 안정적인 피칭을 가져갈 것이다. 불펜 투수들의 부진이 거듭되고 있어 최대한 긴 이닝을 투구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피칭을 할 것이고 현재 변화구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하고 있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여 구위로 리드할 것이다. 경기 후반 불펜 투수들이 많은 변수를 허용하겠지만 원태인이 7이닝 수준을 버텨주기만 한다면 타선의 활약과 함께 리드할 수 있다.
- 삼성 타선
초반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정성종을 상대로 상위타선이 장타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을 것이다.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김재성 등 장타 포텐이 있는 선수들이 구위가 부족한 상대에게 압박을 주며 실투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
- 결론
양 팀 모두 끝 모를 하락세를 타고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분위기를 잡아줄 수 있는 것은 확실한 선발 에이스다. 삼성이 원태인의 활약을 앞세워 먼저 연패를 끊어낼 것이다. 언더와 함께 삼성의 승을 추천한다.
삼성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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