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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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텍사스
콜은 5월에 뻑하면 멀티홈런 맞았는데 6월들어서는 피홈런이 엄청 줄었네요. 피안타율도 마찬가지구요. 삼진수가 지난시즌에 비해 떨어지기는 했지만 타르 때문에 회전수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없어졌습니다. 그나저나 승률이 참 대단하네요.
이오발디는 두달만에 패전 투수가 된 전후로 실점이 많아졌고 이 기간에 홈런을 5개나 얻어 맞았네요. 최근 2년간 성적 감안하면 이게 이상한 일이 절대 아닌데 2달간 너무 잘던져서 조금 어색하네요.
콜 승률 + 홈 성적이면 상대가 누구더라도 콜을 믿고 가는게 맞습니다. 최근에 이오발디 상태도 별로구요. 그리고 접전이 되도 양키스 필승조가 텍사스 필승조보다는 한 수 위 입니다.
뉴욕양키스 승
마이애.미 피츠버그
작년에도 마이애.미 유망주 랭킹 1위였던 페레즈가 데뷔 시즌부터 포텐이 터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99마일 포심에, 91마일 슬라이드 모두 무브먼트가 뛰어나고 체인지업까지 있어서 좌타, 우타 딱히 약점이 없네요. 다만 너무 공격적이라 커트를 당하면서 투구수가 늘어나는 것만 보완하면 이닝을 더 많이 던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비에도는 퀼스를 곧잘 하는데도 승률이 너무 떨어지네요. 하기야 최근에 피츠 타선 감안하면 타선 지원을 바라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라 이해는 합니다. 오비에도 입장에서는 이렇게 계속 꾸준히 던지면서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뛸 수 있다면 아마 만족할 것 같네요.
선발도 선발인데 양 팀 타선의 차이가 너무 크고 어제 역전승 하면서 연패 끊고 오늘 피츠가 좀 살아날 줄 알았는데 바뀌는건 없었습니다. 욕심 안내고 승만 가봅니다.
마이애.미 승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로렌젠 그날 홈런을 맞느냐 안 맞는냐로 경기 내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솔로포 한 두방 얻어 맞고 끝나는 투수도 많은데 로렌젠은 솔로포를 맞던 투런을 맞던 일단 홈런 맞으면 그날 실점이 너무 많네요. 그리고 홈런을 안 맞으면 기본적으로 퀼스 이상 해줍니다.
오버는 그냥 꾸준하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홈런을 맞아도 솔로포가 많아서 대량실점이 거의 없고 제구도 좋구요. 특급 에이스급은 아니지만 어딜 가도 3-4선발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위에서 로렌젠 특징을 설명해 드렸는데 미네는 홈 구장을 감안하면 홈런이 많은 팀중에 하나입니다. 내일도 홈런을 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고 반대로 디트는 홈런을 더럽게 못 치는 팀 중에 하나죠. 왠만하면 저질 타격 미네 안가는데 내일은 한 번 믿어 보겠습니다.
미네소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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