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KBO 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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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 키티
엘리아스가 랜더스 선발입니다. 늦게 가세한 만큼 의욕이 넘칩니다. 3경기 2승 1 패 19.00닝 16피안타 4피홈런 14탈삼진 7볼넷 3.22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인지업도 140km 이상의 구속으로 들어옵니다. 패스트볼 후 체인지업을 던지면 타자들이 움찔움찔 합니다.
종으로 더 떨어뜨려야겠다고 생각이 들때는 커브를 던지구요. 틈새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행잉성으로 들어오면 실투가 종종나옵니다. 맞으면 장타로 연결됩니다.
엄상백이 위즈 선발입니다. 9경기 3승 4패 49이닝 44피안타 42탈삼진 14볼넷 3.31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피홈런이 하나도 없다는 것 입니다. 그만큼 볼의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로케이션만 제대로 되면 크게 맞을 일은 없습니다. 흔들렸던 릴리스 포인트도 바로 잡혔습니다. 사이드암임에도 150km에 달하는 빠른 공은 던집니다. 타자들의 체감 속도는 더 빠릅니다.
위즈가 바닥에서 강한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6연승 후 2연패를 당했지만, 앞선 2경기는 선발이 이선우와 주권이었습니다. 질 각오하고 들어왔던 승부였던 것. 쿠에바스가 컴백하면 로테이션이 한층 더 짱짱하게 돌아갈 것입니다. 당장 이번 경기 선발 엄상백도 결코 말랑말랑한 SP가 아닙니다. 위즈의 반등 노림은 유효합니다. 위즈 역배당 도전.
KT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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