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VS 요코하마
본문
한신과 요코하마의 선발 투수는 오타케 코타로와 트레버 바우어입니다.
오타케는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월까지만 해도 초반 러쉬로 생각됐지만, 어느 순간 한신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고 올스타에도 뽑혔습니다. 올 시즌 무라카미와 함께 한신 투수진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현재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와 2위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오타케는 우타 상대로 극강입니다. 올 시즌 홈런 3방을 모두 우타에게 허용했습니다.
한신은 오타케의 호투를 바탕으로 요코하마를 제압하고 2위 자리를 굳히고자 합니다. 요코하마는 바우어의 호투를 바탕으로 한신에 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트레버 바우어의 올 시즌 기록입니다.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에 방어율 6.86으로 시작했지만, 6월과 7월에 호투하면서 방어율이 3점대 중반까지 떨어졌습니다. 6월에는 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지만, 수비가 미쳐버렸던 주니치전에서 패했습니다.
교류전 포함 10경기를 던졌는데, 센트럴리그 모든 팀을 한 번씩 만났습니다. 한신은 어제 신인 모리시타를 리드오프로 내세웠지만, 여전히 치카모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사토는 7월 5일에 콜업되었지만, 5경기 2안타로 부진했습니다. 키나미가 깜짝 쇼를 펼쳐 득점을 올렸지만, 타선은 여전히 기대를 모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는 7월 들어 그나마 살아나고 있는 소토를 라인업에서 제외했습니다. 카지와라도 오랜만에 1군 경기에 출전했지만, 라인업이 왜 이렇게 짜여졌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고정 라인업이 없는 건 상관없지만, 올 시즌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후반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전반기 오타케는 당연히 인정입니다.바우어의 최대 약점은 홈런인데, 고시엔 구장은 큽니다.
오타케가 고시엔에서 워낙 극강이라 한신이 정배를 받았지만, 바우어 상대로는 크게 의미 없어 보입니다. 역시 언더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참고로 오타케는 올 시즌 고시엔 8경기에서 볼넷이 4개밖에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8이닝이 아니라 8경기에서요
6.5언더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