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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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에인절스
로드리게스는 최근에 피츠버그, 캔자스시티, 오클랜드를 상대로 패배했습니다. 이 경기들은 모두 약팀과의 경기였기 때문에 의외의 패배였습니다. 하지만 홈과 원정 경기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잘 던져주고 있습니다.
캐닝은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양키스 상대로 12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삼진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5이닝에 하나 꼴로 홈런을 맞고 제구가 완성되지 않아서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일단 올 시즌 부상 없이 풀 타임을 소화하는게 목표입니다.
캐닝은 휴식일이 길기는 했지만 18일에 120구를 던진 것도 걸리고 최근 등판일이 오락가락 한 것도 불안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주 성적에 따라 오타니 트레이드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는데 부상자도 많고 힘들어 보이네요.
디트로이트 승
템파베이 마이애미
부상에서 복귀한 카브레라는 피치클락 위반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성적이 나쁘지 않습니다. 탈삼진 능력과 제구 능력이 여전하고, 플옵에서는 피치클락 규칙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더 무서운 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시즌 카브레라는 홈 경기에서 5승 무패 방어율 2.61을 기록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5전 전패 방어율 5.93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올 시즌 홈 경기보다 원정 경기가 더 많았다는 점입니다.
마이애미와 탬파베이는 최근 부진하고 있는데, 마이애미의 타격은 특히 좋지 않습니다. 전반기 잘 나갈 때 상위 타선은 기본이고 하위 타선에도 홈런이 잘 나왔는데, 요즘은 그런 게 없습니다. 거기에 원정 고자 카브레라의 등판이라 더 어려워 보입니다.
템파베이 승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커는 지난 주 밀워키 상대로 올 시즌 홈 첫 패배를 당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노디시전 없이 8승 2패를 기록하고 있고 평균 6이닝 이상 투구하고 있어 크게 문제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 오퍼가 오면 팔릴 수도 있습니다.
깁슨은 6월 중순까지 8승을 거두었지만 그 이후 7경기 동안 1승에 머물고 있습니다. 5월까지는 3점대 방어율을 기록했지만 6월에는 6.84로 망가졌고 7월에도 그닥입니다. 1선발이 이 상태라 볼티모어가 오타니 트레이드를 문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볼티모어가 올 시즌 올인하려면 오타니를 반년 렌탈하면 단숨에 1선발 자리와 4번 타자가 해결되니까요.
필라델피아 타선이 깁슨 상대로 엄청 고전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볼티모어는 바티스타를 비롯한 뒷문이 단단해서 지키는 야구는 잘하지만 초반에 리드 당하면 워커 상대로 역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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