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탬파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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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비상입니다. 셰인 맥클라나한가지 토미존 수술로 이탈했거든요. 제프리 스프링스, 라스문센, 셰인 바즈 등 쟁쟁한 선수들이 지금 IL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장 부상자가 많은 팀이 되버렸습니다. 지금 탬파베이는 애플린, 시베일 글래노스, 등 잠재력을 가진 투수들은 많지만 막상 성적을 낸 투수들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불펜데이를 꽤 많이 가져가고 있는 탬파베이인데요. 이런 와중에 에라스모 라미레즈의 등판입니다. 애초에 구속으로 먹고 사는 투수도 아니고 제구와 맞춰잡는걸로 꽤 좋은 투수입니다. 대충 오늘 3이닝정도는 떼워줄수 있을것 같은데, 탬파베이 선발이 무너진 지금 그래도 꽤 탄탄하게 버텨주는 불펜에 모든걸 기대야 하네요.
LA 에인절스의 총체적 난국에 그나마 앤더슨이 올라온다는건 호재이긴 합니다. 지금 앤더슨의 경우는 눈에 보이는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선발 9차례 등판중 7번동안 3점 이하의 실점입니다. 나머지 두번이 너무 크게 터렬서 그렇지 막상 잘 던지는 날은 꽤 잘 버틴다고 봐야겠죠. 거기에 앤더슨의 장점이 바로 장타 억제력입니다. 아마 제구만 좀 잡히게 되면 크게 점수는 주지 않을것 같아요.
지금 탬파베이의 시즌 초 공격력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고 보입니다. 좌완 투수 상대로 출루율이 27위를 찍고 있는데, 루크 래리나 로우 정도를 제외하고는 앤더슨 공략할만한 타자들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탬파 타선에서 프랑코도 이탈했고, 호세 시리가 5번으로 올라올 정도면 타선이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잘 알수 있습니다. LA 에인절스의 공격력도 들쭉날쭉하고, 양 투수가 실제 보이는것보다 실점이 많지 않은 편이라 언더를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9.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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