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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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클리블랜드와 디트로이트의 4차전입니다. 사실상 두팀의 경기 결과가 너무 혼란스럽긴 하네요. 누가 이길지 전혀 모르는 매치이긴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선발은 클리블랜드의 비비가 조금 더 앞서있는게 사실입니다. 비비는100이닝 넘게 이번시즌을 소화하면서도 평균 자책점이 3점을 넘지않습니다. 다만 최근 2주동안 디트로이트 타선이 지금 MLB 타선 파워랭킹 3위에 들정도로 타격감이 올라왔기에 비비로써도 안심을 할수는 없죠. 거기에 비비의 지난 디트로이트전 등판은 3이닝 4실점으로 굉장히 부실하기는 했습니다.
매닝 역시 나쁘면 나빴지 좋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원래 매닝은 2미터에 육박하는 큰 키에서 높은 곳에서 내리찍는 투구를 주로 했었는데 시즌 초에는 타자들이 꽤 고전을 많이 했습니다. 다만 이제시즌이 지나면서 서서히 적응한 타자들이 어떻게 치는지를 알아내버렸다는게 중요합니다. 최근 성적이 평균 자책점보다 더 안좋습니다. 매닝의 최근 4번 선발등판에서 6점대 후반의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발들이 불안한것에 더해서 지금 양팀이 더블헤더까지 치르고 불펜들을 있는대로 다 끌어다 썼다는게 중요합니다. 어제 더블헤더도 치르고 연장까지 치른뒤 불펜들은 지금 휴식없이 또 등판해야 합니다. 양팀의 선발 자책점만 대충보고 기준점을 7.5에서 8정도로 준것 같은데 너무 낮게 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8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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