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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켄 애버딘
헤켄의 호그모 감독은 팀을 맡은 지 이제 3년 차에 접어들며,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모든 포지션의 올라운더적인 색채를 입혔다는 것입니다.
수비수의 공격 참여와 공격수의 수비 참여를 통해 조직력과 다양한 공격 옵션, 압박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다만, 뎁스가 두텁지 않으면 경기 후반이나 시즌 중후반에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뒷심이 떨어집니다.
현재로서는 시즌 초이고 주요 선수 부상자도 많지 않은 상태입니다.
애버딘 역시 좋은 팀이지만, 오늘 경기는 원정이고, 최근 국제 경기 경험에서도
헤켄보다 부족한 경험으로 인해 발목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헤켄 승
슬라비아프라하 조랴루한시크
루한시크의 이번 시즌 준비는 상당히 미흡합니다.
일반적으로 유럽 국제대회는 지난 시즌 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출전 자격을 얻습니다.
프라하는 지난 시즌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루한시크는 개막 후 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시즌 강점으로 꼽혔던
수비가 붕괴되면서 리그에서 1승 1무 2패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코데이로는 지난 시즌과는 달리 폼이 급격히 떨어졌으며,
전방의 알레피렌코는 날카로운 발끝 감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전력 약화가 뚜렷하게 보이는 몇몇 포지션을 고려할 때,
프라하의 무난한 홈 승리를 예상합니다.
슬라비아프라하 -1.5 마핸승
디나모자그레브 스파르타프라하
자그레브의 가장 큰 문제는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중상위권팀들과의 경기에서는 수비수 수탈로의 빈자리를 메꾸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앞선 경기들에서 위험장면들은 전부 수탈로가 빠져나간 빈자리에서
계속 마크 공격수를 놓치는 등 수비 역할분담이 전혀 되지 않았던 경기들을 보여줬습니다.
스파르타프라하가 지난 시즌 22년 11월부터 원정에서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는 등
원정 똥게임에는 거의 장인급인 원정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본다면,
오늘 자그레브가 아무리 홈이라도 프라하를 상대로 승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파르타 프라하 +0.5 플핸승
루도고레츠 아약스
아약스는 강팀이고 국제 경기 경험도 풍부한 팀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원정이고, 루도고레츠의 수비가 생각보다 상당히 좋습니다.
수비 시에는 쓰리백을 사용하며, 셋 다 기본적으로 준족에다가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수라면 속도 때문에 공격수를 놓치는 일이 잘 없습니다.
이러한 쓰리백을 믿고 미드필더와 양 윙백들이 높게 올라가며
굉장히 높은 지점에서 볼 전개와 공격을 하는 등 공격력도 상당합니다.
이러한 경기들이 지난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도 어느 정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아약스가 강팀이지만, 이렇게 잘 다듬어진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경기 주도권을 원정에서 잡고 두들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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