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한은행 박신자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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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
우리 일정이 빡셉니다.3일 연속 경기에 화요일 쉬고, 신한도 3일 연속 경기이긴 하지만, 가용선수가 적은 팀에게는 더 불리한 여건입니다 다음주에는 한 경기 예선만 남아 있고, 남은 경기는 가용선수가 적은 벤디고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조 2위로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김소니아를 봉쇄하는 것은 당연히 김단비가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은 은퇴한 한채진도 없고, 이경은마저 없는데다, 김진영이 부상이라 나오더라도 김단비를 마크할 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우리은행의 체력은 거의 고갈 상태이지만, 박지현은 에너자이저죠. 유승희는 친정팀을 상대하는 만큼 누구와 트러블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신한은행은 그래도 가용선수가 많아서 로테이션을 많이 돌릴 수 있다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무튼 우리은행은 가용선수가 부족하지만, 김소니아만 봉쇄한다면 해 볼만합니다. 결국 문제는 김단비, 유승희, 박지현 모두 오랜 시간 뛰었다는 것입니다. 최이샘도 오래 뛰지 못하지만, 노현지와 오승인을 뛰게 했고, 이번에는 이명관도 뛰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은행이나 신한이나 양궁농구가 된다면 서로 이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은행도 지금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라 고심이 됩니다. 핸디캡도 예상보다는 안많구요. 다만 김단비, 유승희, 박지현, 최이샘 조합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즉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와 구슬만으로는 힘든 상황입니다. 김소니아가 봉쇄당하면 양궁농구를 하려면 김아름과 구슬 두 선수를 계속 적재적소에 완벽한 타이밍에 넣어야 합니다. 김지영도 아직 녹아들지 못한 상태이고, 이경은도 없어서, 벤치 가드 이혜미도 레벨 차이가 나고, 강계리도 지난 시즌 많이 뛰지 않았던 것이 드러납니다. 팀 플레이에서 턴오버가 많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소니아가 봉쇄당하면 플레이가 잘 안 됩니다.
우리은행은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사실상 4강 진출이 유력해집니다. 위대인 특성상 체력 안배는 없습니다. 다른 팀이면 이미 다 갈려나간 체력이라고 보면 되지만, 위성우는 비시즌에도 체력 훈련을 시킬만큼 가장 중요한걸 기본 스태미너로 봅니다. 이틀 연속 잘뛰었는데 삼일째라고 못뛰려구요. 우리은행 핸디승 봅니다.
우리은행 마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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