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수원 삼성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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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 삼성입니다. 하필이면 강팀인 서울이고 오늘이 슈퍼매치네요 저번경기 광주 원정을 떠났으나 광주에게 4골차 완패를 당하면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죠. 거기에 수원 중원의 핵심 고승범이 부상을 당했고 측면에서 가담하던 김주찬도 대표팀에 차출되었습니다.
수원으로서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두 선수의 동반 이탈이 매우 아쉬운 상황입니다. 고승범이 얼굴 부상으로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으나 팀의 핵심이 부상을 안고 출전하는 것은 우려스럽습니다. 권창훈의 복귀설도 있으나 아직은 확인이 어렵습니다.
FC서울
안익수 감독의 사퇴로 김진규 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천적인 울산 현대를 만났는데, 패배의 위기에서 크랙 윌리안의 득점으로 가까스로 위기는 면했습니다. 김진규 대행은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출격하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끌어올리는 중이죠. 일류첸코가 오랜만에 필드골을 터뜨렸고 황현수, 지동원, 권완규, 최철원도 오랜만에 기용되었습니다 .기존의 스타일을 버리고 2선에 4명을 배치하면서 공격적인 방향으로 전환했는데요. 아마 수비의 불안을 오히려 공격으로 풀어내려는 느낌같습니다.
수비진의 불안함은 고민입니다. 이한범이 미트윌란으로 이적했고 U23 대표팀에 소집된 이태석,김신진 ,백종범 선수까지 주요 선수들이 이탈해 수비에 확실히 구멍이 생겼습니다.
수원삼성 FC서울 예상
슈퍼매치가 가지는 의미가 사실상 큽니다. K리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더비인만큼 양측에서 서로 지려고 하지 않을 거거든요. 원래라면 서울이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주고 강등권인 수원이 밀리는게 당연하겠지만, 수원 역시 벼랑끝이고, 서울의 수비가 부실하다는 데서 승리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있습니다. 아무래도 차출된 전력이 많은데다가 기존 선수가 아닌 후보 기용이 많다는점에서 여러 헛점이 발생할수밖에 없는 경기라고 봅니다. 거기에 슈퍼매치 특성상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도 난타전 영역으로 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3골 이상이 충분히 가능한 매치죠. 역배당 3 오버 보겠습니다.
3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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