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한화 vs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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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제 경기 스트레일리의 부진은 당연히 예상되었던 경기.
6월 초 주축 불펜투수들의 부진과 부상 등으로 불펜이 망가진 롯데는 선발투수들의 긴 이닝 소화를 바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선발투수들의 투구수가 늘어나게 되고 또 개막 후 쉼 없이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린 덕에 선발들의 체력마저 부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일리는
6월2일에 넉넉히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7이닝을 소화시키며 118개 투구를 하게 되고, 8일 경기에서도 부진한 가운데 투구수가 100개를 오버했다. 다행인건 어제 경기 투구수가 적었기에 다음 경기는 좀 더 나은 경기력이 될 것이라는 부분.
일단 지난 경기 복기는 이쯤으로 하고
롯데 선발 나균안
나균안도 안심할 수 없다.
나균안의 한계투구수는 필자의 느낌은 100구다.
4월27일 107구를 기록한 이후 2경기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던 전력도 있고,
112구를 던진 9일 경기에서도 7회에는 포심 구속이 140 이하로 떨어지기도 하였다.
데이터대로라면 오늘은 부진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올시즌 한화 상대로 2경기 1승 14.1이닝 8피안타 1자책 whip 0.63의 미친 기록을 보일 정도로 극강인 모습이라면 짧지만 호투를 보여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한화에게 극강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긴 이닝을 던지기엔 무리라고 본다.
솔직히 필자의 느낌으로는 조기 강판될 것 같다...
한화 선발 페냐
페냐는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
롯데 상대로 1경기 6이닝 1자책을 기록하였으나 피안타율이 0.304에 이르렀고 또 올시즌 롯데는 좌타 비중이 높은 편이다.
분명히 오늘은 지난 경기보다는 더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할 확률이 높다.
종합해 본다면
지난 경기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여 이번 경기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나균안.
(오늘도 잘 던진다면 한계투구수가 증가하였으며, 확실히 레벨업을 했다고 판단하면 될 듯.)
최근 7경기 연속 6이닝 이상 소화한 페냐. 좌타에 불안한 점은 오늘 드러낼 수도...
6월 팀 불펜 era 9위 한화(5.62)와 7위 롯데(4.87)
※ 2군 조정기간 ops 1.041을 찍고 오늘 등록 예정인 한동희의 빠따가 얼마나 달라졌을지가 관심사항.
배트맨 기준점 8.5
오버의 냄새가 솔솔~~~
롯데 나균안의 정배는 불안하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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