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VS 주니치
본문
라쿠텐은 타키나카 료타, 주니치는 다카하시 히로토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타키나카의 올 시즌 기록 입니다. 올 시즌 7경기 선발로 나와서 2승 3패 방어율 3.13을 기록중입니다. 올 시즌 타키나카의 특징은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 홈에서 성적이 너무 떨어진다.
두 번째 야외 구장에서 성적이 너무 좋지 못하다.
올 시즌 7경기 선발로 나왔는데 베르나 돔, 마린스 스타디움, 미야기 파크, 후쿠오카 돔, 에스콘 필드 이렇게 총 5개의 구장에서 경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마린스 스타디움과 미야기 파크 야외 구장에서 성적이 너무 좋지 못한 반면 돔 구장에서는 무난하게 잘 던졌습니다. 물론 한 경기씩 밖에 안던지 곳도 있지만 위에 두 가지 특징은 팩트네요.
다카하시의 올 시즌 기록입니다. 올 시즌 10경기 선발로 나와서 2승 6패 방어율 2.10을 기록중입니다. 교류전 시작하고 퍼시픽 상위권 오릭스와 지바롯데를 상대로 16이닝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두 경기에서 잡은 삼진이 무려 22개 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지타가 있는 원정에서 등판하는데 최근 기세가 무시무시 하네요.
두 팀의 어제 경기 라인업 입니다. 라쿠텐은 교류전을 하면서 팀 타율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 센트럴 원정 6연전을 했는데 간만에 투타 조화도 잘 되었고 터질 때 무섭게 터지더군요. 확실히 안되는 1할 타자 시마우치 잡고
있을 바에야 그냥 이렇게 라인업을 꾸리는게 좋아 보입니다.
주니치는 퍼시픽 원정에서는 타격이 나쁘지 않았는데 집에만 오면 다들 침묵해버리네요. 주말에 다른 팀도
아니고 니혼햄을 상대로 스윕을 당한건 엄청난 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양 팀 선발을 감안하면 정답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9경기 동안 주니치 타선이 보여준 절망적인 수준이라 타키나카가 실점을 하더라도
요코전 처럼 최악의 투구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카하시는 홈 구장에 비해 원정에서 성적이 떨어지고 오늘 지명타자가 있는 퍼시픽 리그 원정을 처음
오는데 아무래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두 팀의 팀 분위기 생각하면 안전하게 플핸을
가는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라쿠텐 +1.5승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