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리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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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NC 한화 >>> NC 승(핸디는 한화)
기본적으로 두 선발 모두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최근 문동주가 꽤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 한번 흔들리면 흐름을 쉬이
돌려놓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게다가 올시즌 홈(2.84)과 달리 원정(6.23)에서 확실히 부진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용준 역시 직구 문제가 여전해 보이는 피칭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결국, 오늘 중요시 봐야 할 부분은 타선과 불펜이라 보여지는데, 이 싸움이라면 NC가 근소하게나마 우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NC는 와이드너가 부진했다 하더라도 6이닝을 버텨내며 주중 3연전에서 갈아넣었던 불펜들이 한
숨 돌릴 수 있게는 했습니다.
그런데 한화를 보면, 투구수가 아주 많진 않았지만, 윤대경(25)의 등판도 불분명하며, 주현상(2연투 32구)은 등판이
쉽지 않습니다.
17:00 기아 KT >>> 기아 승
오늘은 기아의 반격을 기대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어제 경기는 내어줬지만 부상복귀한 나성범이 홈런을 터뜨리며
중심 타선을 더욱 견고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KT와의 타선 경쟁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두 선발을 보면 양현종이 아주 뛰어난 모습은 아니었지만, 직전 등판에서 체인지업 안정감은 회복하는 모습은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이와 달리 엄상백은 직전 등판에서도 체인지업 피안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아가 치고 나갈 수 있는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18:30 LG 롯데 >>> LG -1.5 승
오늘은 LG의 복수전이 현실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어제 롯데가 LG보다 많은 안타를 뽑아내긴 했지만, 이건 박세웅 지분이 너무 컸습니다. 최근 타격감 우위는 분명히 LG였습니다.
게다가 플럿코가 믿을맨의 이미지를 올시즌 내내 심어줬다면, 반즈는 호투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덕아웃은 물론 팬들의 믿음도 얻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펜의 소화이닝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불리해지는 쪽은 롯데라는 점은 팩트입니다.
16:30 수원삼성 FC서울 >>> FC서울 승
수원은 최근 4연패 후 지난 라운드인천 상대로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어렵게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그러나,
이탈자 이슈도 적지 않은데다 올 시즌 홈에서 1승도 없을 정도로 홈 경기력 저하에 시달리고 있어 오늘도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서울은 최근 2무1패로 다소 주춤한데, 골 결정력이 좀 아쉽게 이어지면서 연승으로 흐름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요 자원들 이탈 이슈도 거의없고 수원보다 전력이 우위에 있다고 볼 때 승리를 노릴만한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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