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IA : 키움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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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투수
좌타자들에 대한 승부를 쉽게 하지 못한다. 자신의 강점인 몸 쪽 승부를 하지 못하며 끌려다니는 중인데 현재 키움 좌타자들의 컨디션이 상승세인 상황이라 이와 같은 모습이 반복될 수 있다. 결국 바깥쪽으로 도망가는 승부를 하다가 사사구 등으로 찬스를 내주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투구 템포도 빠르지 못해 야수들과의 케미도 좋은 편이 아니다. 불펜 또한 구위가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져가기 어렵다.
- KIA 타선
소크라테스를 하위타선에 배치하는 새로운 수를 써봤지만 주축타자들의 컨디션이 떨어진 것을 이겨내진 못했다. 우천 콜드 게임으로 중간에 끝난 것이 오히려 좋았을 정도로 상대의 변화구에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구위가 뛰어난 안우진을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빠른 볼에 대한 대처가 뛰어난 편이 아닌 나성범 - 최형우가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하위 타선까지 승부를 쉽게 내주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타선의 하락세를 끊어내기 어려울 것이다.
- 키움 투수
비로인해 불펜을 활용하지 않고도 승리를 거뒀다. 이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안우진이 나서는 이번 경기에 더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빠른 볼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타선을 상대하기 때문에 자신감 있는 피칭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춰가고 있어 변수를 더욱 허용하지 않는다. 낮은 변화구에 배트가 쉽게 나오는 KIA의 주축 타선을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 키움 타선
김혜성 - 이정후가 또 다시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이다. 좌투수의 바깥쪽 유인구에 쉽게 속지 않고 공략하는 유형의 두 선수가 윤영철을 상대로도 결국 바깥쪽 승부를 유도하며 출루율을 끌어올릴 것이다. 이와 함께 이형종 - 송성문 등이 한 방을 기록한다면 이상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상위 타선과 대비해 하위타선에서 장타를 통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 결론
키움이 비로인해 더 큰 이득을 봤다. 안우진을 내세워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데다가 타선의 흐름까지 상대적으로 앞선다. 언더와 함께 키움의 승을 추천한다.
키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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