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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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텍사스 휴스턴 >>> 텍사스 -1.5승
오늘 두 선발에 대한 기대치 차이도 있습니다. 페레즈가 직전 등판까지 싱커, 커터의 힘을 잘 보여주고 있다면, 하비에르는 가장 많이 던지는 포심 문제가 6월 한달여간 꽤 크게 대두됐습니다.
게다가 지난 2-3차전의 경우, 휴스턴 선발들도 모두 4이닝 투구였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오늘 휴스턴 불펜 운영에 어려움미 없을듯 보일질 몰라도, 불펜진의 과부화는 있을 것으로 봐야 합니다.
09:10 미네소타 캔자스시티 >>> 미네소타 승
직전 볼티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방망이가 좋지 않았고, 좌완에 약점이 있는 미네소타가 좌완 콕스를 만단다는 점은 불안요소입니다. 다만, 루키 오스틴 콕스가 구속 강점이 없고 좌완+선발 강점을 기대하기엔 빅리그 경험이 아쉽습니다.
또한 콕스가 등판하는 이상 캔자의 불펜 소화이닝도 짧지 않을 건데, 캔자가 불펜 강점이 부족한 팀이기도 하죠.
03:10 밀워키 시카고컵스 >>> 밀워키 역배당 승
양 팀 선발들 모두 6월이 가장 좋지 않았지만 테헤란 쪽이 좀 더 긍정적입니다. 홈 경기에서 성적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연장에서 패배하고 온 컵스 타자들을 쉽게 상대할 수 있습니다. 컵스는 지난 경기에서 9회말에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까지 경기를 끌고 갔지만 클리블랜드에게 패배했습니다. 바로 낮 경기를 치러야 하는 입장에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07:05 워싱턴 신시내티 >>> 워싱턴 +1.5 승
두팀 모두 분위기가 괜찮은데, 선발투수의 역량이 핵심이라 생각드는데, 그럼 역배당 노려 볼까 싶어집니다. 제이크 아빈이 6월들어 패스트볼 커맨드, 구속, 구위 모두 좋아지며 이유 있는 반등 흐름을 만들고 있다면, 루크 위버는 한차례 조정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은 부진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게다가 결과를 떠나 최근 신시내티 불펜진의 멀티실점 경기들이 꽤 많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합니다.
10:40 샌디에이고 LA에인절스 >>> 샌디에이고 승
샌디에이고가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합니다. 이 기간 팀 타율이 0.255, 팀 방어율 4.11입니다. 방망이는 보통 정도는 쳐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운드입니다. 선발 방어율이 2.84임을 감안할 때 불펜의 부진이 뼈아픈 샌디에이고입니다. 김하성이 페이스는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홈런 페이스가 지난 시즌에 비해 60경기 이상 더 빠릅니다. 샌디에이고의 기대치이자 노림수가 되어 있는 김하성입니다.
에인절스가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반타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를 25:1로 박살을 내면서 공격에서 온갖 기록을 다 썼던 에인절스이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면 뭐 합니까. 그 여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그렇게 이겨도 1승이고 저렇게 이겨도 1승입니다. 쓸데없이 과식할 필요 없습니다. 이길만큼만 점수내면서 상승세를 길게 끌고 가는 것이 상책이고 강팀입니다. 에인절스는 강팀이 아닙니다.
샌디에이고 직전경기 신시내티 전 3-4 패. LA에인절스 직전경기 대 애리조나 전 5-2 승. 가난한 집에 최고급 스포츠카가 두 대 주차되어 있습니다. 에인절스를 풍자한 카툰입니다. 누가 더 실망스러운가 경쟁을 하고 있는 두 팀입니다. 에인절스가 더 실망스럽습니다. 두 대의 스포츠카 오타니와 트라웃만 달립니다.
10:45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 시애틀 +1.5 승
6월 한달여간 로건 웹의 싱커가 꽤 아쉽긴 했지만 싱커 강점이 있는 선수라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로건 웹이 반등할 가능성은 열어둬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타선인데, 현재 DTD에 올라있는 선수만 무려 3명입니다. 에스트라다, 웨이드 주니어, 콘포도! 여기에 야스트램스키는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습니다.
브라이언 우가 변화구 & 투구수 관리에 어려움은 지닌 선수지만, 뛰어난 구워 강점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그리고 브라이언 우가 길게 던지지 못한다 하더라도, 오늘 경기에서 시애틀이 불펜을 꾸리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만큼 샌프란시스코 정배당 베팅은 메리트가 없는 듯 합니다.
11:10 LA다저스 피츠버그 >>> 피츠버그 +1.5 승
다저스의 정배당 메리트가 떨어지는 경기입니다. 그로브가 올시즌 MLB 무대에서 아쉬운 패스트볼과 함께 정착하지 못하는 흐름이라면, 미치 켈러는 올해 새롭게 꺼내든 커터 효과가 꽤 좋고, 그 외 변화구 제구에서도 큰 문제를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 베팅하신다면 메리트없는 다저스보다 피츠버그 플핸이 좋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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