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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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신시내티
워싱턴의 선발투수는 패트릭 코빈입니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5승 9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는 브렛 케네디입니다. 올 시즌 이번 경기가 첫 등판입니다. 전 경기에서 코빈은 시애틀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일 뿐 안정감과는 거리가 먼 투수입니다.
볼넷도 많고, 이제는 슬라이더와 제구력까지 잃어버려 평범한 배팅볼투수가 되었습니다. 신시의 선발 케네디 역시 크고 작은 부상, 특히 무릎 부상으로 커리어를 날려버렸고, 대부분을 AAA와 MLB 1군이 아닌 다른 리그에서 공을 던졌던 선수입니다. 호투를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이렇게 두 팀의 선발투수 모두 불안정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오버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9.5오버
뉴욕양키스 볼티모어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는 클라크 슈미트입니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는 카일 깁슨입니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경기에서 양키스는 막판에 쓰리런을 뽑아내며 볼티모어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누가 더 앞섰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팽팽한 경기였습니다.
양키스와 볼티모어의 안타수는 비슷했고, 양키스의 막판 집중력은 칭찬할 만했지만, 1차전만 보고 양키스를 섣불리 선택하기에는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이었습니다. 양키스의 클라크 슈미트는 선발로 전환한 후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지만, 위기 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는 투수이고, 땜빵용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보다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투수입니다. 볼티모어의 카일 깁슨과의 대결 구도 역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양쪽 모두 1차전에서 안타 수나 타율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오늘은 플핸을 받는 볼티모어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볼티 +1.5승
미네소타 캔자스시티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는 마에다 켄타입니다.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선발투수는 잭 그레인키입니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1승 8패,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는 그레인키가 나오는 것 외에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네소타는 최근 홈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그레인키는 올 시즌 원정에서 극악의 투구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미네소타는 캔자스시티와 올 시즌 8번 만나 7승 1패로 상성상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마에다 역시 지난 양키스전에서 영혼까지 털린 날을 제외하고 아주 안정된 피칭으로 최소한 5이닝 정도는 잘 먹어주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난한 미네소타의 승을 예상합니다.
미네소타 승
애리조나 뉴욕메츠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잭 데이비스입니다.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는 센가 코다이입니다.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다는 올 시즌 MLB에 데뷔한 후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홈에서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원정에서의 부진이 아쉽습니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홈에 비해 거의 2배에 가까운 4.58이며, 최근에는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서 4실점을 하는 등 원정경기에 대한 경기준비나 피칭감의 노련함이 부족해 보입니다.
애리조나의 잭 데이비스 역시 안정감과는 거리가 매우 먼 배팅볼 투수입니다. 최근에는 눈에 띄게 떨어진 탈삼진으로 타자와의 유리한 수싸움을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애리조나와 뉴욕 메츠 모두 타격에서 승부가 갈리는 오버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8.5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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