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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 샌프란시스코 

2025.07.21 (월) 01:05

 • 토론토는 홈에서 다시 베리오스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직전 경기서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홈에선 여전히 강점을 가진 투수다. 다만 낮 경기 방어율이 좋지 않다는 건 무시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타선은 활발하게 움직였고 특히 하이네만의 결정타가 돋보였지만 득점권 집중력은 여전히 숙제다. 불펜도 승리조를 쉬게 하면서 이번 경기 운용에 제약이 생겼다.샌프란시스코는 레이를 앞세운다. 최근 7월 들어 피안타율이 극도로 낮고 원정 경기력도 안정적이다. 특히 낮 경기에서 강하다는 건 이번 매치업에서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타선은 아다메스 외엔 힘을 쓰지 못했고 전체적인 타격감이 식은 상태다. 특히 디버스의 침묵은 꽤나 뼈아프다. 불펜도 흔들리고 있어 마무리 싸움에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결국 이번 매치는 양 팀 선발의 현재 흐름과 상대 타선의 집중력이 맞부딪히는 그림이다. 베리오스는 홈 강세에도 불구하고 낮 경기 약점이 분명하고 레이는 지금 페이스를 보면 꾸준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타선 부진은 아쉽지만 마운드에서 더 안정적인 샌프란시스코가 근소한 차이로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샌프란시스코 승 / 샌프란시스코 승 / 언더

탬파베이 : 볼티모어 

2025.07.21 (월) 01:10

 • 탬파베이는 다시 한 번 페피옷을 내세워 홈에서의 강세를 이어가려 한다. 직전 보스턴 원정에서 흔들리긴 했지만 홈에선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특히 볼티모어 상대로는 6월 맞대결에서 8이닝 1실점 호투 경험도 있다. 전날 역전극을 이끈 타선의 후반 집중력은 홈 경기에서 확실히 살아있는 듯하다. 불펜도 우체타가 돌아오며 숨통이 트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다.볼티모어는 로저스가 다시 선발로 나선다.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완성도 높은 투구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문제는 6월 탬파 원정에서 조기 강판된 경험과 원정 타격 부진이다. 전날 득점권 11타수 2안타 장타 없는 흐름은 여전히 걸림돌이며 도밍게즈의 실점은 불펜 운영에 불안을 안긴다.결국 이번 경기는 홈 강세의 페피옷과 원정 약점의 볼티 타선 이 두 축의 충돌이 핵심이다. 로저스의 흐름이 좋긴 해도 좌완 상대로도 꽤 경쟁력 있는 탬파 타선과 불펜의 안정감을 고려할 때 승부는 후반 집중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홈에서 강한 탬파베이가 시리즈 흐름을 다시 잡을 듯하다.

[[승패/핸디/언옵]] : 탬파베이 승 / 볼티모어 승 / 언더

워싱턴 : 샌디에이고 

2025.07.21 (월) 02:35

 • 워싱턴은 고어를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고어는 최근 들어 안정된 피칭을 이어가고 있으며 홈과 원정 가리지 않고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낮 경기에서는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데 타선의 지원 부족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전날 다르빗슈를 상대로 나름 선전하며 4점을 뽑아낸 건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은 떨어지는 편. 불펜이 8회 위기를 넘긴 건 고무적이지만 뒷심 부족은 시즌 내내 따라다닌 그림자다.샌디에고는 피베타가 나선다. 홈에선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원정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난 맞대결에서도 워싱턴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은 전적이 있다. 전날 타선은 무기력했으며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뼈아팠다. 특히 마츠이의 흔들림은 향후 불펜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결국 이번 승부는 불펜의 뒷심 싸움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선발은 대등하지만 워싱턴은 뒷문이 불안하고 샌디에고는 경험 많은 필승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상 후반 집중력이 높은 샌디에고가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샌디에고 승 / 워싱턴 승 / 언더

필라델피아 : LA에인절스

2025.07.21 (월) 02:35

 • 필라델피아는 수아레즈를 앞세워 시리즈 우위를 노린다. 시즌 내내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는 수아레즈지만 낮 경기에서 유독 타선의 뒷받침이 부족한 게 발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는 힘은 확실하다. 전날 슈와버의 그랜드 슬램 포함 9득점은 이 팀의 상징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준 장면. 다만 불펜은 여전히 불안요소다. 후반 리드를 지키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상존한다.에인절스는 소리아노가 마운드에 선다. 홈에선 흔들리는 모습이지만 원정에선 반전의 투수로 변모한다. 특히 인터리그 원정 강세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포인트다. 타선 역시 홈런에 모든 걸 거는 팀답게 필라 불펜을 두들기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잔루가 많은 경기는 여전히 불완전함을 드러낸다. 불펜 역시 수습이 안 되는 구멍이다.양 팀 모두 시리즈 1승씩을 나눠 가진 상태에서 결정전 양상으로 흘러간다. 불펜은 어느 쪽도 신뢰하기 어렵지만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점수를 낼 수 있는 쪽은 필라델피아다. 수아레즈의 안정감과 슈와버의 한 방이 후반을 지배할 것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짜낸 듯한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필라델피아 승 / LA 에인절스 승 / 언더

피츠버그 :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5.07.21 (월) 02:35

 • 피츠버그는 앤드류 히니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최근 미네소타전에서 무너졌고 불펜 등판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지만 홈 경기에서 만큼은 묘하게 강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선발 매치업에서는 상대 우위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출발점이다. 다만 타선은 전날 10안타를 때리고도 불펜이 무너져 경기를 내줬다는 점이 뼈아프다. 득점권 집중력은 여전히 숙제다.화이트삭스는 시바레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트레이드 이후 안정감을 찾지 못한 채 계속 흔들리고 있고 특히 원정에선 믿음을 주지 못한다. 하지만 최근 타선은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살아났고 특히 후반 집중력이 인상적이다. 불펜도 경기 후반을 단단하게 틀어막으며 상승세를 탔다. 분위기는 확실히 이쪽이다.팽팽한 흐름 속 이번 시리즈는 양 팀의 선발보단 후반 운용 싸움으로 갈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히니의 홈 경기 강점과 화이트삭스가 시즌 스윕을 기록한 적 없다는 점이 변수다. 결국 홈의 이점을 안은 피츠버그가 어렵사리 웃을 것이다.

[[승패/핸디/언옵]] : 피츠버그 승 / 시카고화이트삭스 승 / 오버

애틀랜타 : 뉴욕 양키스 

2025.07.21 (월) 02:35

 • 애틀랜타는 그랜트 홈즈를 앞세워 전날 악몽을 지워보려 한다. 최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무너지며 불안함을 남겼지만 홈 낮 경기라는 환경은 홈즈에게 확실한 보정 장치가 된다. 전날 양키스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두 방 포함 9점을 뽑아낸 타선도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 문제는 불펜. 5이닝 12실점이란 숫자는 경기 후반을 책임질 신뢰 자원이 없다는 의미다.양키스는 스트로만을 내세운다. 복귀 후 5이닝 정도는 버텨주는 모습은 있지만 원정에선 여전히 불안 요소가 많다. 애틀랜타 상대로는 5이닝 3실점이면 선방이라고 봐야 한다. 타선은 드디어 터졌다. 전날 무려 4홈런 포함 12득점. 그리샴과 볼피가 맹타를 휘두르며 경기를 뒤집는 중심 역할을 해냈다. 다만 불펜은 여전히 구멍이 많다.이 경기는 전형적인 선발 싸움이다. 양 팀 불펜은 서로 못 믿을 상황이라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 낮 경기에서 강한 홈즈와 원정에서 흔들리는 스트로만 선발의 안정감에서 애틀랜타가 조금 더 앞선다. 결국 홈의 힘을 등에 업은 브레이브스가 리드를 지켜낼 공산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애틀랜타 승 / 뉴욕양키스 승 / 언더

뉴욕메츠 : 신시내티 

2025.07.21 (월) 02:40

 •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을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볼티모어 원정에서 보여준 7이닝 1실점의 피칭은 인상적이었고 홈에서는 더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해볼 만하다. 낮 경기 성적도 나쁘지 않아 흐름 자체는 긍정적이다. 문제는 타선이다. 후반기 들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으며 전날 경기에서도 10타수 1안타 잔루 11개로 집중력 부족이 치명적이었다. 다만 불펜은 꽤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최소한의 뒷받침은 해주고 있다.신시내티는 앤드류 애보트가 마운드를 책임진다. 마이애미전에서 7.2이닝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로 8승째를 챙기며 여전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낮 경기 피안타율이 다소 높은 점은 유일한 불안 요소. 타선은 후반기 들어 집중력이 눈에 띄게 올라왔고 하위 타선까지 살아난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마무리 없이 불펜이 전체를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 변수다.선발 매치업은 팽팽하다. 양 팀 모두 강한 좌완을 내세우는 만큼 장타보단 집중력 싸움이 될 공산이 크다. 결국 불펜의 운용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며 그 부분에선 메츠 쪽이 좀 더 안정적이다. 후반에 집중력을 살린 뉴욕 메츠가 한 점 차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뉴욕메츠 승 / 신시내티 승 / 언더

클리블랜드 : 애슬레틱스 

2025.07.21 (월) 02:40

 • 클리블랜드는 낮 경기만 되면 다른 팀이 된다. 개빈 윌리엄스가 그 중심에 있다. 밤 경기만 가면 흔들리던 윌리엄스지만 낮엔 1.99 ERA에 피안타율 .167이라는 말도 안 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전날 라미레즈의 한 방 외엔 침묵했던 타선이 아쉽지만 선발투수에 따라 흐름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매치업은 기대할 만하다. 다만 불펜이 3.2이닝 5실점으로 붕괴된 건 여전히 뼈아프다.애슬레틱스는 제프리 스프링스를 내세운다. 최근 흐름은 좋다. 토론토 상대로 6.2이닝 3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올렸고 특히 후반 불펜이 퍼킨스를 중심으로 4이닝을 완벽히 막아준 점은 인상적이다. 타선 역시 3홈런 포함 8득점으로 폭발했는데 그 타이밍이 절묘했다. 문제는 원정에서 힘이 빠진다는 점과 클리블랜드에겐 6월에 너무 잘 던졌다는 부담감도 함께 따라온다.결국 이 경기는 윌리엄스의 낮 경기 매직이 통하느냐가 포인트다. 양 팀 다 선발 의존도가 높고 불펜의 기복도 존재하지만 클리블랜드가 중반 이후 운영에선 더 안정적이다. 초접전 흐름 속에서도 클리블랜드의 뒷심이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클리블랜드 승 / 애슬레틱스 승 / 언더

마이애미 : 캔자스시티 

2025.07.21 (월) 02:40

 • 마이애미는 최근 들어 정크의 피칭에 꽤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7월 들어 0점대 평균자책점에 피안타율도 .180대. 말 그대로 상대 타자들이 공략할 틈이 없다. 특히 홈에선 더 안정감이 있다는 게 오늘 경기의 중요한 포인트다. 다만 마이애미 타선은 1차전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했는데 병살타 2개와 잔루 7개는 확실히 찝찝한 기록이다. 불펜이 제 역할은 해주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 1점이 아쉬운 상황이 종종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캔자스시티는 부비치가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성적만 보면 준수하지만 7월 들어선 다소 주춤하다. 원정 성적은 홈에 비해 확실히 기복이 있고 최근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타선 역시 침체 국면이다. 살바도르 페레즈의 한 방 말고는 특별한 장면이 없었다. 특히 테이블 세터진이 완전히 잠들어 있다는 건 불안 요소다. 불펜도 불안정해 2이닝 2실점은 승부를 가르는 결정타였다.두 투수 모두 컨디션 기복은 있지만 정크는 최근 눈에 띄게 상승세고 마이애미 불펜도 꾸준히 힘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부비치와 캔자스시티 타선은 점점 지쳐가고 있다는 인상이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도 마무리는 마이애미 쪽이 좀 더 단단하다. 신승이라도 마이애미 쪽 손을 들어준다.

[[승패/핸디/언옵]] : 마이애미 승 / 마이애미 승 / 언더

시카고컵스: 보스턴 

2025.07.21 (월) 03:20

 • 시카고는 타선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전날 홈런 5방을 몰아치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고 상위 타선의 집중력은 그야말로 매서웠다. 불펜도 짧지만 임팩트 있게 무실점으로 버티며 흐름을 지켜줬다. 문제는 선발이다. 호튼은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너졌고 상대의 분석이 누적된 듯 공략당하는 빈도도 늘고 있다. 이 흐름이라면 이번에도 초반부터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보스턴은 크로셰가 중심이다. 전 경기 완봉승 ERA 2점 초반 그리고 낮 경기에서의 꾸준함까지. 사실상 에이스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다만 타선이 침묵 중이다. 컵스의 이마나가를 상대로 완패했고 1회 선취 찬스를 놓친 것이 흐름을 내준 결정적 장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로셰가 버티는 한 최소 실점 게임을 만들어갈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하다. 불펜은 무너졌지만 오히려 크로셰가 얼마나 끌고 가느냐가 핵심이다.컵스가 홈런으로 분위기를 잡고 있긴 하지만 좌완 약세가 너무 명확하다. 크로셰는 지금 누구를 상대로도 강하고 호튼은 그 누구를 막기에도 벅차 보인다. 전반적인 균형은 크로셰가 던지는 보스턴 쪽으로 기운다. 접전이든 완승이든 이번 게임은 보스턴이 잡을 흐름이다.

[[승패/핸디/언옵]] : 보스턴 승 / 보스턴 승 / 오버

콜로라도 : 미네소타 

2025.07.21 (월) 04:10

 • 콜로라도는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홈에서 터지는 타격 그 중심엔 시원한 홈런포가 있다. 매튜스를 무너뜨리며 홈런 3개 10점은 꽤 인상적인 결과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장타가 나온다는 점에서 상승세가 느껴진다. 하지만 마르퀘즈는 홈에선 얘기가 다르다. 원정에선 괜찮지만 쿠어스 필드에선 여전히 들쭉날쭉하고 이닝 소화도 아쉬운 수준이다. 불펜 역시 최근 흔들리며 불안 요소가 적지 않다.반면 미네소타는 조 라이언이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직전 피츠버그전 5이닝 1실점 전형적인 위닝 피처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플라이볼 성향이지만 공 끝이 좋아 쿠어스 필드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미네소타 타선은 전날 패했어도 득점권 집중력은 준수했고 6득점이면 절대 나쁘지 않은 결과다. 다만 홈런이 적고 장타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조금 걸린다. 불펜도 승리조 외엔 불안정하지만 오늘은 아껴뒀던 필승 자원을 총동원할 수 있는 날이다.콜로라도 타선이 주말 내내 불을 뿜었지만 라이언이라는 변수는 무시할 수 없다. 마르퀘즈의 홈 기복 불펜 흔들림까지 고려하면 미네소타 쪽으로 무게가 기운다. 안정된 선발과 뒷문 운영이 가능한 트윈스가 이번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미네소타 승 / 콜로라도 승 / 언더

시애틀 : 휴스턴 

2025.07.21 (월) 05:10

 • 시애틀은 브라이언 우가 마운드에 서는 날엔 분위기가 다르다. 직전 양키스전에서도 7이닝 넘게 2안타로 버텨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한층 날카롭다. 휴스턴전 아쉬운 기억이 있긴 하지만 코어스나 양키 스타디움이 아닌 T-모바일 파크에서라면 얘기가 다르다. 전날 시애틀 타선은 안타보다 볼넷으로 흐름을 잡았고 후반 폭발력도 보여줬다. 다만 불펜이 7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점은 분명한 숙제다.반대로 휴스턴은 브라운이 중심을 지켜줘야 할 타이밍에 흔들리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실점은 단순한 컨디션 난조라고 보기엔 심상치 않다. 특히 낮 경기 그것도 원정이라면 더욱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휴스턴 타선은 전날 12안타 6득점으로 준수했지만 결정적인 11회 초 기회를 놓친 건 뼈아프다. 불펜도 승리조 까지 실점을 허용하며 전체적인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인상이다.우와 브라운 이름값만 보면 대등하지만 최근 흐름은 확연히 갈린다. 시애틀은 홈에서 확실히 끌어주는 선발이 있고 휴스턴은 불펜마저 흔들리고 있다. 투수 중심의 경기라면 홈에서 강한 시애틀이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 선발 차이를 앞세운 시애틀 매리너스가 접전 끝에 웃게 될 공산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시애틀 승 / 휴스턴 승 / 언더

애리조나 : 세인트루이스 

2025.07.21 (월) 05:10

 • 애리조나는 확실히 기세를 타고 있다. 메릴 켈리는 최근 에인절스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변함없는 로드 강세를 증명했다. 홈에서는 기복이 있긴 해도 꾸준히 퀄리티스타트를 기대할 수 있는 유형의 투수다. 무엇보다 전날 경기에서 터진 수아레즈의 2홈런 포함 10득점은 단순한 타격감을 넘는 폭발력이다. 득점권 집중력과 홈런 타이밍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불펜도 여유 있게 승리조를 아꼈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 대비도 충분히 된 상태다.세인트루이스는 마이콜라스가 오랜만에 좋은 투구를 보여주긴 했지만 그것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하다. 특히 원정에서 유독 약한 점 그리고 앞서 애리조나전 호투가 홈 경기였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단 하나의 홈런으로만 점수를 낸 점이 상징적이다. 득점권 7타수 무안타라는 수치는 타선의 흐름이 끊긴다는 뜻이다. 불펜은 그라세포가 고군분투하며 간신히 버텼지만 연투 부담이 남는다.이 시리즈는 타선의 기세 불펜 운영 선발의 안정감 모두 애리조나 쪽으로 확연히 기운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다득점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타선의 한방과 켈리의 이닝 소화 능력을 고려하면 애리조나가 또 한 번 웃을 가능성이 높다. 흐름을 이어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우세가 유력하다.

[[승패/핸디/언옵]] : 애리조나 승 / 애리조나 승 / 언더

LA다저스 : 밀워키  

2025.07.21 (월) 05:10

 • 다저스는 다시 한 번 커쇼에게 기대를 건다. 비록 직전 경기에서 타선의 침묵 속에 패를 떠안았지만 6이닝 2실점이라는 결과는 여전히 믿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홈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긴 하나 커쇼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은 여전히 클래스가 살아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타니와 에드먼이 중심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홈런 3발로 7득점을 올린 타선은 드디어 숨통이 트인 분위기다. 다만 불펜은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흔들리며 경기 운영의 불안 요소로 남는다.밀워키는 퀸타나가 다저스를 상대로 호투를 펼쳤지만 이번엔 원정이라는 점이 다르다. 낮 경기 성적이 좋아 기대를 모으긴 하나 퀸타나가 꾸준한 스타일은 아니라는 점이 변수다. 타선은 전날 다저스 투수진을 상대로 8점을 뽑아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특히 득점권 집중력에서 강점을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불펜이다. 연투 부담과 함께 승리조를 쓸 수 없는 상황이 오늘 경기에서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결국 이 경기는 장타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공격 흐름을 잡은 다저스가 후반 승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좌완 선발의 맞대결이지만 불펜 소모와 타선의 흐름 차이가 승패를 가를 것이다. 홈에서 화력을 되찾은 LA 다저스가 근소하게 앞설 전망이다.

[[승패/핸디/언옵]] : LA다저스 승 / 밀워키 승 / 오버

텍사스 : 디트로이트 

2025.07.21 (월) 08:10

 • 텍사스는 다시 네이선 이볼디를 앞세운다. 시즌 8승을 노리는 이볼디는 직전 휴스턴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7월만 놓고 보면 0.48 ERA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가 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홈에서도 꾸준한 투구 흐름을 유지하는 만큼 오늘 역시 기대치는 꽤 높다. 문제는 타선. 전날 경기에서 텔레즈의 3점 홈런이 터지긴 했지만 안타는 단 4개뿐이었다. 여전히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고 있다. 불펜은 웹이 2이닝을 책임지며 숨통을 틔웠지만 전반적 피로도가 누적돼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다.디트로이트는 스쿠발이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11승을 노리는 그는 최근 시애틀전에서 홈런 두 방에 흔들리며 5이닝 4실점으로 패했다. 텍사스 상대 전적은 좋아 5월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완벽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타선이다. 락커에게 완전히 눌렸고 9회초 그린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영봉패였다. 득점권에서는 단 한 개의 안타도 없었고 전체적인 흐름 자체가 처져 있는 상태다. 불펜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이 흐름이 과연 오늘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예고된다. 하지만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차이는 벌어질 수 있다. 최근 불펜의 흔들림과 타선의 냉각기를 동시에 겪고 있는 디트로이트보다는 이볼디의 리드를 잘 지켜내는 텍사스가 근소하게 웃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접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끗 차이로 승리를 챙길 것이다.

[[승패/핸디/언옵]] : 텍사스 승 / 텍사스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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