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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 닛폰햄 

2025.04.20 (일) 13:00

• 오릭스는 최근 안정된 투수 운용과 후반 집중력이 돋보이고 있다. 특히 선발 미야기 히로야는 이번 시즌 꾸준함이 인상적인데 직전 라쿠텐 원정에서도 8이닝 1실점이라는 괴물급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미 닛폰햄을 상대로도 한 차례 승리를 챙긴 바 있으며 홈에서의 피칭이 더욱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도 믿음을 줄 수 있다. 날카로운 제구와 이닝 소화력 모두 리그 최상위권이다.반면 닛폰햄 선발 카네무라는 세이부전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잡긴 했지만 오릭스를 상대했을 땐 고전한 기억이 남아 있다. 특히 4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그 경기는 카네무라에게 분명한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다. 물론 이번 경기가 원정이기에 패턴이 바뀔 여지도 있지만 아직 오릭스 타선을 완전히 봉쇄할 수 있다는 확신은 부족하다.전체적으로 보면 선발 매치업에서 이미 흐름이 기울어져 있다. 미야기의 페이스가 시즌 초반부터 흔들림 없는 반면 카네무라는 상대 전적과 기복을 모두 감안하면 다소 불안 요소가 있다. 여기에 오릭스 불펜의 안정감과 홈 경기력까지 더해지면 경기 주도권은 자연스럽게 오릭스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예상 스코어는 오릭스 4-2 또는 5-3 승리 흐름 선발과 중후반 안정감에서 오릭스의 우위가 확실히 느껴지는 매치업이다.

[[승패/핸디/언옵]] : 오릭스 승 / 닛폰햄 승 / 오버

세이부 : 소프트뱅크 

2025.04.20 (일) 13:00

• 세이부는 와타나베 유타로가 다시 한 번 중심을 잡는다. 최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이라는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줬고 상대 타선의 허점을 노리는 투구 운영이 돋보였다. 닛폰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자주 보여준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자신감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문제는 소프트뱅크전에서의 전적이다. 직전 원정 등판에선 4.1이닝 8실점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무너진 바 있어 이번 홈 등판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건이다.소프트뱅크는 히가시하마 나오가 시즌 첫 1군 등판에 나선다. 작년엔 부상 여파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2군에서 복귀 후 투구는 상당히 안정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 경기에서 그를 등판시키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는 세이부 상대로 유독 강했고 과거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해온 ‘세이부 킬러’란 꼬리표가 붙어 있을 정도다. 몸 상태만 크게 이상 없다면 초반부터 리듬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히가시하마의 경험과 상대 전적 와타나베의 최근 페이스가 맞물리며 팽팽한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양쪽 모두 타선이 초반부터 쉽게 점수를 뽑기는 어려워 보이며 결국 중후반 불펜 싸움과 한 방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전력상 소폭이나마 소프트뱅크 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예상 스코어는 3-2 또는 4-3 접전 흐름. 팽팽하게 맞서는 와중에 히가시하마의 베테랑 감각이 미세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승패/핸디/언옵]] : 소프트뱅크 승 / 소프트뱅크 승 / 오버

라쿠텐 : 치바롯데

2025.04.20 (일) 13:00

• 이번 매치는 선발 투수들의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절묘한 균형을 예고한다. 라쿠텐의 코쟈 타츠키는 시즌 초반 호투를 이어가다가 직전 오릭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급격히 흔들렸다. 첫 홈 등판에서의 무너짐은 본인에게도 부담이 컸을 텐데 유독 홈에서 기복이 큰 스타일이기에 이번 등판도 완벽하게 믿기엔 다소 망설여진다. 반면 원정에서의 안정감은 높았고 특히 치바 롯데 상대로는 완봉승 경험이 있을 만큼 강점을 보이기도 했다.치바 롯데는 니시노 유지가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첫 승은 아직 없지만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았다. 세이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패전은 되었지만 지원이 부족했던 탓이 컸다. 다만 문제는 라쿠텐 원정에서의 기록이다. 작년 기준 방어율이 5.29로 뚜렷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라쿠텐 타자들이 그 약점을 파고들 수 있다면 경기 흐름이 조기에 넘어갈 수도 있다.전력 자체는 큰 차이가 없고 선발도 한쪽이 확연히 우세하다고 보긴 어렵다. 결국 이번 경기는 타선이 어느 쪽이 더 집중력을 보여주느냐 그리고 불펜진의 운영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뤄지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높다. 초반엔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겠지만 중후반 승부처에서 미세한 차이로 경기가 갈릴 공산이 크다.예상 스코어는 치바 롯데 4-3 또는 라쿠텐 3-2 접전 승부 선발은 막상막하지만 타선의 응답력이 열쇠가 될 것이다.

[[승패/핸디/언옵]] : 치바롯데 승 / 치바롯데 승 / 오버

주니치 : 요코하마

2025.04.20 (일) 13:30

• 주니치는 마츠바 타카히로를 앞세워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시즌 초반부터 흔들림 없는 제구와 타이밍 조절이 돋보였고 최근 한신 원정에서의 7이닝 1실점 호투는 그의 원정 불안감을 어느 정도 씻어낸 경기였다. 특히 DeNA 상대 원정 경기에서도 7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친 만큼 홈에서 다시 마운드에 서는 이번 등판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DeNA는 타이라 켄타로가 다시 기회를 받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히로시마전에서 3이닝 8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고 작년에 보여준 위력적인 투구 내용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하다는 평가가 뚜렷한 투수이기에 다시 주니치 원정에 나서는 이번 경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시즌 초반 주니치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지만 당시와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결국 선발 맞대결에서는 마츠바가 명확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DeNA 타선이 타이라의 불안한 초반 운영을 방어해줄 수 있을지가 변수겠지만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주니치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 역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타선이 꾸준히 득점권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예상 스코어는 4-2 또는 3-1 주니치 승 마츠바의 페이스를 앞세운 안정적인 리드가 예상되는 흐름이다.

[[승패/핸디/언옵]] : 주니치 승 / 주니치 승 / 오버

한신 : 히로시마

2025.04.20 (일) 14:00

• 한신은 올 시즌 또 한 명의 유망주를 마운드에 올린다.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 이하라 타카토가 바로 그 주인공. 비록 선발 경험은 없지만 이미 6경기 구원 등판에서 실점이 전무할 만큼 안정감을 보여줬다. 지난 주니치전에서도 2이닝 무실점 투구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좌완이면서도 구위에 힘이 있는 스타일이라 데뷔전임에도 기대감은 적지 않다. 다만 1군 첫 선발이라는 특수 상황에서의 긴장감을 얼마나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반면 히로시마는 확실한 카드 모리 쇼헤이를 내세운다. 현재 3승 평균자책점 1점대라는 놀라운 성적은 단순히 운이 아닌 철저한 운영 능력에서 비롯됐다. 직전 요미우리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고 이번 시즌 모두 홈 경기였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작년 코시엔에서 한신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좋은 기억도 있다.선발 매치업 자체만 놓고 보면 경험과 안정감에서 모리가 앞선다. 하지만 이하라의 패기와 검증되지 않은 선발 능력이 오히려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타선 지원이 어느 쪽으로 더 빠르게 붙느냐에 따라 초반 흐름이 좌우될 것이다.결론적으로는 히로시마가 4-2 혹은 3-1로 우세한 그림 하지만 한신이 투수전으로 끌고 가며 이변을 노릴 수 있는 여지는 여전히 살아 있다.

[[승패/핸디/언옵]] : 한신 승 / 히로시마 승 / 언더

야쿠르트 : 요미우리

2025.04.20 (일) 18:00

• 야쿠르트는 이번 경기에서 피터 램버트를 내세운다. 시즌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지만 직전 DeNA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점은 분명 아쉬웠다. 원정 성적 대비 홈에서는 좀 더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는 경향이 강하며 무엇보다 초반 제구가 살아있을 땐 이닝 소화력도 준수한 편이다. 다만 시즌 첫 야간 등판이라는 점이 그의 리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예측이 쉽지 않다. 구속보다 변화구 활용 비중이 승부의 핵심일 수 있다.요미우리는 카일 켈러가 오프너로 나서며 변칙 마운드 운영에 돌입한다. 켈러는 올 시즌 불펜으로만 5경기에 나서 방어율 4.91을 기록 중인데 이번이 일본 진출 후 첫 선발 등판이다. 마이너 시절에도 롱이닝 투수는 아니었고 실제로 길어야 2이닝 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선발이라기보다는 오프너–불펜 릴레이 형태가 될 것이며 이는 경기 흐름 자체를 상당히 유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두 팀 모두 확실한 중심축이 없다면 중후반 승부가 더 중요해지는데 이 부분에서도 야쿠르트가 홈 불펜의 안정감과 타선 연계에서 앞서는 느낌이다. 특히 램버트가 5이닝만 무난히 소화해준다면 이후 운영 면에서 야쿠르트가 조금 더 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결과적으로 야쿠르트가 5-3 또는 4-2 정도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으며 켈러의 이닝 소화 한계와 요미우리 불펜의 불확실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승패/핸디/언옵]] : 요미우리 승 / 야쿠르트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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