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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 요미우리   

2025.04.08 (화) 18:00

• DeNA는 최근 경기에서 비록 패하긴 했지만 히로시마 불펜을 상대로 이틀 연속 쿠리바야시 료지를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리 쇼헤이를 상대로도 6점을 뽑아낸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 홈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라 분위기 반전의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마키 슈고의 수비 실책이 잦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 이런 불안 요소는 접전 상황에서 언제든지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반면 요미우리는 타선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몬베츠에게 완봉패를 당한 경기는 상징적이다. 5회부터 7회까지 이어진 찬스를 번번이 놓친 건 요미우리답지 않은 전개였고 오카모토와 캐비지를 제외하면 확실한 중심축이 보이지 않는다. 카이 타쿠야를 5번에 배치한 것도 아직은 의문 부호가 많다.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를 스윕당하며 분위기는 처져 있는 상태. 이번 맞대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부처다. 선발 잭슨과 이노우에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지만 승부는 후반으로 갈수록 뚜렷해질 것이다. 최근 DeNA 불펜이 연속 붕괴된 반면 요미우리는 후반 마운드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 차이가 결국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미세하지만 요미우리의 승리 쪽에 무게를 둔다.

[[승패/핸디/언옵]] : 요미우리 승 / 요코하마 승 / 언더

주니치 : 히로시마   

2025.04.08 (화) 18:00

• 주니치는 오랜만에 타선이 응답했다. 오쿠가와의 제구 흔들림을 놓치지 않고 5득점 그리고 코자와 상대 브라이트 켄타의 결승 솔로포까지. 간만에 주니치 야구에 활기가 돌았다. 다만 이건 상대 투수의 난조와 경기장이 맞물린 결과일 수 있다. 홈으로 돌아오면 그 장타력이 이어질지는 미지수. 주니치의 홈 타격은 늘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한다.히로시마는 타이라 켄타로를 상대로 대폭격을 가하며 7점을 만들어냈다. 특히 8회말 한 점 차 상황에서 터진 2득점은 팀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 최근 선발로 돌아온 노마 타카요시와 상승세의 스에카네 쇼타가 공격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사카쿠라 쇼고의 공백은 여전히 크고 언제 돌아올지도 불투명하다.이 경기는 투수력의 주니치 vs 타격의 히로시마로 요약할 수 있겠다. 선발 멀러와 도밍게즈는 비슷한 안정감을 가진 투수들이고 결국 승부는 후반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 히로시마 불펜이 잦은 흔들림을 보이고 있는 반면 주니치는 의외로 뒷문이 단단하다. 결과적으로는 접전 끝에 불펜에서 앞선 주니치가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주니치 승 / 히로시마 승 / 오버

한신 : 야쿠르트   

2025.04.08 (화) 18:00

• 한신은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실상은 이시카와 타츠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 하나가 유일한 득점이었다. 타선이 다시 식어가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고 홈이라 해도 쉽게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 결국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얼마나 잘 쌓아두느냐가 관건인데 최근의 타격 흐름을 보면 큰 기대는 금물이다. 다만 홈에서의 경기라면 작지만 의미 있는 반전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야쿠르트는 진구에서 메히아를 상대로 홈런 2방 포함 5득점을 만들어냈지만 후반 찬스에서의 무기력은 뼈아팠다. 특히 동점 기회를 놓친 그 장면은 흐름을 완전히 놓치는 결정적 순간이었다. 진구에서의 홈런이 많았다고 해서 코시엔에서도 동일한 화력을 기대하긴 어렵다. 이 구장은 타자에게 관대하지 않다.타격감만 놓고 보면 큰 차이는 없지만 홈이라는 변수와 분위기를 탄 한신 쪽이 살짝 우세해 보인다. 사이키는 코시엔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투수로 홈이라는 환경이 큰 힘이 된다. 반면 타카하시의 코시엔 기록은 다소 애매하고 직전 패배의 잔상이 남아 있는 듯하다. 모든 조건이 한신에 조금씩 기울고 있는 경기다. 접전 속에서도 한신의 신승이 유력해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한신 승 / 야쿠르트 승 / 언더

라쿠텐 : 닛폰햄   

2025.04.08 (화) 18:00

• 라쿠텐은 최근 원정에서 오스틴 보스를 상대로 5득점을 올리며 타격 흐름을 되살렸다. 특히 아베 토시키의 꾸준한 활약이 눈에 띄는데 홈으로 돌아오는 이번 경기에서 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라쿠텐은 확실히 홈에서 타격 감이 더 잘 살아나는 팀이다. 다만 최근의 성적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도 있는 만큼 ‘기세’만으로 모든 걸 설명하긴 어렵다.닛폰햄은 타카시마와 야마사키 소이치로를 상대로 야자와 코타의 솔로포 포함 4점을 올렸지만 결정적 순간에 한 방이 부족했다. 이 팀은 꾸준히 점수를 내지만 상대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KO 펀치를 쥔 타자가 없다는 게 늘 아쉽다. 그래도 후반에 힘을 내는 전통적인 스타일은 여전하고 후반 집중력에서는 여전히 경쟁력 있다.이번 매치는 타격 흐름 자체는 비슷하지만 불펜 운영과 후반 경기 운영 면에서 닛폰햄이 우위를 보인다. 이토는 라쿠텐 상대로 강했던 기억이 있고 후반에 흐름을 자기 쪽으로 끌어오는 힘이 있다. 후지이는 홈에서 다소 기복이 있는 타입이라 위기 관리 능력이 관건. 전체적으로는 닛폰햄이 후반 집중력에서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팽팽하지만 닛폰햄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승패/핸디/언옵]] : 닛폰햄 승 / 라쿠텐 승 / 오버

세이부 : 치바롯데  

2025.04.08 (화) 18:00

• 세이부는 우와사와를 상대로 10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단 1득점에 그치며 찬스 처리 능력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상대 실책이 무려 3개나 나왔음에도 이를 전혀 살리지 못한 건 말 그대로 세이부다운 답답한 야구였다. 특히 외국인 타자들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전체적인 공격 흐름이 끊기는 경향이 강하다. 타선은 살아 있는 듯해도 정작 점수를 뽑지 못하는 그런 지점에서 고민이 깊다.치바 롯데는 최근 경기에서 좌완 코쟈 타츠키에게 완전히 막히며 3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특히 좌완 투수 상대로 주말 내내 침묵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라인업에 우타자들이 적지 않음에도 좌완 공략이 안 되는 건 단순한 일시적 부진을 넘어선다. 그럼에도 원정에서는 이상하게 타격 리듬이 살아나는 경향이 있어 이번 경기에선 반등 여지도 있다.전체적으로 타격감은 비슷하지만 선발 싸움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보인다. 세이부의 타카하시가 시즌 초반 밸런스를 완전히 잃은 상태고 반면 치바 롯데는 선발의 안정감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무기다. 불펜은 변수로 남지만 선발과 흐름에서 앞선 치바 롯데가 근소하게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치바롯데 승 / 치바롯데 승 / 오버

오릭스 : 소프트뱅크 

2025.04.08 (화) 18:00

• 오릭스는 주말 시리즈에서 눈이 번쩍 뜨일 만큼의 타격 폭발을 보여줬다. 버헤이겐과 미야니시를 상대로 나카가와 케이타의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을 포함해 총 6득점. 중심 타선의 무게감은 우승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정도다. 특히 홈에서의 타격 재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 타선의 흐름만 보면 지금이야말로 ‘몰아치는 타격’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기다.반면 소프트뱅크는 단숨에 11득점을 몰아치며 화력을 뽐냈지만 문제는 기복이다. 한 번 터지면 상대를 박살 낼 수준이지만 그 빈도가 일정하지 않다는 게 늘 고민거리. 그래도 야마카와 호타카가 홈런 포함 5타점을 올리며 중심축 역할을 해줬고 마사키 토모야 역시 흐름을 이어가는 중. 이 흐름을 꾸준히 가져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현재 오릭스는 7승 1패 시즌 초반 그야말로 질주 중이다. 키시다 감독의 운영이 안정적이긴 하나 오늘 경기에선 선발 매치업이 변수다. 모이네로는 이미 검증된 카드고 무쿠노키는 오픈전에서도 기복이 컸던 만큼 아직 완전한 신뢰를 주긴 어렵다. 타격감은 오릭스가 앞서지만 선발 안정감과 전체 흐름을 감안하면 소프트뱅크가 근소하게 웃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소프트뱅크 승 / 오릭스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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