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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 세이부   

2025.04.02 (수) 13:00

• 라쿠텐의 개막전이 비로 연기되며 일정이 변경된 가운데 경기 시간 또한 오후 1시로 조정되었다. 이는 낮 경기에서 유독 약한 면모를 보였던 세이부에게는 달갑지 않은 변수일 수 있다. 하지만 세이부 선발 스미다는 라쿠텐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고 낮 경기 경험도 풍부한 편이라 흔들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오히려 라쿠텐의 선발 후지이가 변수다. 후지이는 일정을 조정해 슬라이드 등판하게 되면서 루틴이 무너졌고 이전에도 이런 상황에서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던 전례가 있다. 특히 제구가 흔들릴 경우 초반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리스크다.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은 팽팽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지만 선발 투수의 안정감에서 세이부가 우위를 점하며 조금씩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 점수 차는 크지 않겠지만 세이부가 집중력을 앞세워 3-2 또는 2-1 정도의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세이부 승 / 세이부 승 / 언더

치바롯데 : 오릭스   

2025.04.02 (수) 14:00

• 우천 취소로 인해 양 팀 모두 리듬이 다소 끊긴 가운데 흥미롭게도 슬라이드 등판이 아닌 새로운 선발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니시노와 소타니의 맞대결은 객관적 기량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는 팽팽한 맞불 구도가 예상된다. 하지만 디테일에선 미묘한 균열이 보인다.특히 소타니는 낮 경기에서 유난히 퍼포먼스가 들쭉날쭉한 성향이 있어 이번 등판에서도 그 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니시노는 홈구장에서의 경기 운영이 비교적 안정적이며 롯데 타선도 좌완 상대로 나쁘지 않은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두 팀 모두 대등한 흐름 속에서 경기 초중반은 탐색전 양상으로 흘러가겠지만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는 치바 롯데 마린스가 한 수 위일 가능성이 크다. 대량 득점보다는 1~2점 차 접전이 유력하며 최종적으로는 롯데가 근소하게 웃을 흐름. 3-2 혹은 2-1 정도의 신승을 예상해본다.

[[승패/핸디/언옵]] : 치바롯데 승 / 오릭스 승 / 언더

야쿠르트 : 히로시마   

2025.04.02 (수) 18:00

•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를 과감히 교체하며 변수를 던졌다. 하지만 이 변화의 무게는 확실히 다르게 느껴진다. 히로시마는 타마무라 대신 베테랑 오오세라를 내세우며 안정감을 택했다. 오오세라는 전반기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작년 부진도 대부분 시즌 후반에 집중돼 있었기에 신뢰도는 충분하다.반면 야쿠르트의 선택은 다소 의문이다. 이시카와 대신 선발로 나서는 야마노는 작년 히로시마 원정에서 단 1.1이닝 만에 9실점을 허용했던 아픈 기억이 있고 이번 시즌 오픈전 등판조차 한 차례에 불과하다. 실전 감각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시 히로시마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 부담이다.전체적으로 보면 히로시마는 선발 안정감과 초반 흐름 장악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야쿠르트가 불펜을 조기 가동하지 않는 이상 초반에 격차가 벌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예상된다. 경기 전반에 흐름을 쥘 히로시마가 4-2 정도의 점수 차로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히로시마 승 / 히로시마 승 / 언더

한신 : 요코하마   

2025.04.02 (수) 18:00

• 잭슨도 분명 괜찮은 투수지만 전날 한신의 패배는 사이키의 조기 붕괴와 함께 팀 전체의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는 점에서 더 뼈아프다. 무엇보다 현재 한신의 타선은 심각할 정도로 침체돼 있다. 기회는 만들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고 중심타선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게 문제다.반면 DeNA는 꾸준히 득점을 만들어내며 집중력이 돋보인다. 오오누키도 한신 상대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유지 중이고 마운드 운영에 있어서도 이번 경기까지는 승리조를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한신의 반등을 기대하기엔 현재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아 있다.비즐리의 안정감 있는 피칭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도와주지 못할 경우 결국 마운드만으론 승부를 뒤집기 어렵다. 전력과 흐름 그리고 불펜 운영 여유까지 종합하면 요코하마 DeNA가 3-1 또는 4-2 정도의 신승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요코하마 승 / 요코하마 승 / 언더

주니치 : 요미우리   

2025.04.02 (수) 18:00

• 요미우리는 멀러 공략을 위해 타순을 조정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우완 야나기와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야나기는 홈에서는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는 편이지만 유독 요미우리 상대로는 약점을 드러낸 바 있고 전날 주니치 불펜진 역시 기대 이하의 안정감으로 불안 요소를 드러냈다.반면 요미우리의 선발 야마사키는 돔 구장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며 주니치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많은 투수다. 무엇보다 전력의 균형이 투수진에서 갈리는데 현재 양 팀 불펜의 컨디션까지 고려하면 요미우리가 마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타격 쪽에서도 요미우리는 좌완보다 우완 상대로 생산성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기에 이번 매치업에서는 반등의 여지가 충분하다. 접전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앞설 요미우리가 3-2 정도의 박빙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승패/핸디/언옵]] : 요미우리 승 / 주니치 승 / 오버

닛폰햄 : 소프트뱅크   

2025.04.02 (수) 18:30

• 소프트뱅크의 흐름은 확실히 ‘라이징’이다. 개막 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그들이 직전 경기에서는 닛폰햄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을 멈췄지만 타격감과 집중력 면에서 여전히 앞서 있는 모습이다. 반면 닛폰햄은 신죠 감독의 강한 동기부여 속에서도 변수가 많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완 투수가 소프트뱅크에게 약하다는 공통된 흐름은 이번 매치업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마에다의 피칭이 예상 외로 까다롭긴 하나 에스콘 필드 특유의 홈런 친화적 환경을 감안하면 장타력이 더 좋은 쪽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다. 양 팀 모두 최근 경기력은 나쁘지 않지만 결정적인 승부처에서의 집중력과 중장거리 타구 대응 능력에서 소프트뱅크가 한 수 위다.팽팽한 접전이 예상되지만 최종적으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장타 한 방에 힘입어 4-2 정도의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소프트뱅크 승 / 소프트뱅크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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