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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 두산

2025.04.13 (일) 14:00 

• 이번 맞대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LG의 승부처 집중력이다. 찬스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점수로 연결하는 능력은 최근 LG 경기 흐름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 운영의 완성도가 확연히 높아진 모습이며 득점 타이밍에서의 응집력도 인상적이다.선발 매치업에서도 LG가 앞선다. 최승용은 시즌 초반과 달리 점차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고 특히 낮 경기에서 안정감이 부족한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손주영은 최근 꾸준한 컨디션을 유지하며 마운드에서의 신뢰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전체적인 전력 구성 팀 분위기 선발 경쟁력 모두 LG 쪽에 무게가 실린다. 흐름상 LG가 초중반 주도권을 잡고 실리 있게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경기 포인트는 여전히 '필요할 때 점수를 내는' LG의 집중력이다.

[[승패/핸디/언옵]] : LG 승 / LG 승 / 언더

KT : 삼성

2025.04.13 (일) 14:00  

• 우천 취소가 변수로 작용한 이번 매치업 결과적으로 더 반가운 쪽은 삼성으로 보인다. 특히 레예스가 일요일 낮 경기에 강한 흐름을 보이는 투수라는 점에서 이번 스케줄 변경은 오히려 투수와 타자 모두에게 재정비의 시간을 선물한 셈이다.물론 KT의 소형준 역시 낮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지닌 투수지만 홈에서의 피칭이 오히려 압박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대로 삼성은 원정 경기에서 폭발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타입은 아니지만 경기 템포를 잘 제어하는 선발 레예스를 중심으로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다.변수는 분명 존재하지만 현재 흐름과 선발 투수의 스타일을 감안하면 전체적인 균형은 삼성 쪽으로 기운다. 우천으로 인한 쉼표가 오히려 삼성에게 체력적·심리적 이득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승부를 유리하게 풀어낼 기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삼성 승 / 삼성 승 / 언더

NC : 롯데

2025.04.13 (일) 14:00   

• NC는 좌완 투수 상대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지만 그 경향은 주로 국내 좌완 투수들에게 집중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김진욱과의 매치업은 의외로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반면 NC의 선발 이용찬은 현재 페이스와 구위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1군 로테이션 유지 여부까지 고민이 필요할 정도로 흔들리는 모습이다.롯데는 최근 타선 흐름이 좋을 뿐 아니라 전날 경기에서 불펜 주요 자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다. 이는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결국 선발 안정성과 불펜 컨디션에서 앞서는 쪽은 롯데다. 이용찬의 불안정함과 NC 타선의 좌완 상대 기복을 고려할 때 흐름은 롯데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전력 균형보다 경기 운영에서의 디테일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롯데 승 / 롯데 승 / 오버

KIA : SSG

2025.04.13 (일) 14:00   

• 비로 인해 하루 일정이 밀렸고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상황에서 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팀은 단연 SSG다. 문승원은 낮 경기에서 페이스 변화 없이 안정적인 피칭을 자주 보여주는 투수로 기상이나 시간대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스타일이다.반면 KIA의 올러는 낮 경기에서 제구가 흐트러지는 경향이 강하고 초반 볼배합이 꼬이면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게다가 최근 KIA 불펜진은 기복이 심하고 소모도 많아 선발이 무너질 경우 돌파구를 찾기 어렵다.전체적인 흐름은 선발 싸움에서 앞서 있는 SSG 쪽으로 기울고 있다. 문승원이 중반까지 리드를 지켜낸다면 이후 흐름을 지키는 운영은 SSG가 좀 더 유리한 입장. 결국 이 경기의 키는 '낮 경기 안정감'이며 그 무게는 SSG에게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SSG 승 / SSG 승 / 오버

한화 : 키움

2025.04.13 (일) 14:00   

• 이전 경기에서 한화 타선은 정현우를 상대로 극도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빠른 공에 대한 대응이 부족했고 기회를 살리지 못한 장면들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다르다. 선발 조영건은 지난해 선발 등판 시 이닝 소화력에 비해 실점이 많았던 투수로 한화 타선이 반등할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매치업이다.물론 한화 선발 문동주가 4일 휴식 후 정상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현재 흐름과 상대 구위를 고려할 때 무리한 부담이 없을 경우 충분히 제 몫을 해줄 수 있다. 무엇보다 타격전으로 흐른다면 최근 타선의 응집력이 나쁘지 않은 한화가 밀릴 이유도 없다.결국 전체적인 선발 매치업의 안정감에서 한화가 한발 앞서 있으며 조영건을 상대로 점수를 낼 수 있는 구조라면 흐름은 자연스레 한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는다면 한화가 이 경기를 잡아낼 확률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한화 승 / 키움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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