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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 한화 

2025.07.06 (일) 14:00

• 키움은 연패 탈출을 위해 박주성을 선발로 내세운다. 박주성은 직전 KT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비록 아직 선발로 많은 경험은 없지만 두 차례 등판에서 11이닝 3실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다. 다만 이번 경기가 생애 첫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에서 체력과 밸런스가 얼마나 유지될지가 최대 변수다.반면 한화는 와이스가 마운드를 책임진다. 시즌 9승을 기록 중인 와이스는 최근 2경기 연속 4이닝 4실점의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낮 경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고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도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압도했던 기억이 있다. 최근의 기복에도 불구하고 키움 타선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이 경기는 초반 마운드 싸움에서 분위기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박주성이 보여준 직전 경기 임팩트도 만만치 않지만 전체적인 경험과 상대 전적에서 앞선 와이스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결국 키움이 박주성의 깜짝 피칭을 얼마나 길게 끌고 가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승패/핸디/언옵]] : 한화 승 / 한화 승 / 오버

두산 : KT 

2025.07.06 (일) 18:00

• 최두산은 최승용을 내세워 분위기 연승을 노린다. 최근 NC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그는 6월 들어 다소 들쭉날쭉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넘기며 2실점 이하로 틀어막는 등 의외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까지 더해지면 최소한 큰 무너짐은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직전 키움전에서 5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올 시즌 전반적으로는 3점대 평균자책을 유지하며 준수한 흐름을 보여줬다. 특히 두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둔 경험과 야간 경기에서 더욱 구위가 살아나는 특성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결국 이 경기는 두 팀 모두 선발의 기복이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다만 야간 경기에서 확실히 위력이 올라가는 헤이수스의 특성과 두산 타선이 최근 결정력에서 조금 아쉬운 점을 고려하면 초반 흐름만 잡으면 KT 쪽으로 무게가 살짝 기운다. 그렇다고 두산이 쉽게 무너질 그림도 아니다. 마운드와 타선 모두 팽팽히 맞서며 승부가 후반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KT 승 / KT 승 / 오버

삼성 : LG 

2025.07.06 (일) 18:00

• 삼성은 시리즈 스윕을 완성하기 위해 후라도를 내세운다.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7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 이하로 틀어막는 안정감을 보여줬다. 직전 두산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물론 시즌 초 LG를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5실점으로 흔들린 기억이 있지만 당시와 지금은 후라도의 페이스가 확연히 다르다. 홈 관중 앞에서 연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하다.반면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직전 롯데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으로 점수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지나친 투구 수로 조기 강판당했다는 점이 찝찝하다. 부상 복귀 후 꾸준히 기복을 보이는 가운데 그래도 원정에서 훨씬 나은 피칭을 보여왔고 삼성 상대로는 올 시즌 12이닝 1실점으로 유독 강했다는 게 위안이다.결국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의 최근 컨디션과 상대 전적이 미묘하게 엇갈린다. 하지만 꾸준히 긴 이닝을 소화하며 팀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고 있는 후라도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다만 LG가 맞불을 놓을 가능성도 충분해 중반 이후 불펜 싸움까지 접전 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승패/핸디/언옵]] : 삼성 승 / LG 승 / 언더

NC : SSG 

2025.07.06 (일) 18:00

• NC는 최근 들어 점점 투타 조화가 살아나며 기세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중심에는 라일리 톰슨이 있다. 직전 한화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은 그는 평균자책 2.99를 유지하며 홈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묵직한 직구에 결정구로 승부를 지어가는 스타일이 이날 경기에서도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만하다. 반면 SSG는 김건우가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KIA전에서 4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으나 6개의 볼넷은 분명 부담이다. 원정에서 제구가 계속 흔들린다는 점은 오늘 역시 변수다.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의 흐름이 분위기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NC는 홈에서의 톰슨의 안정감과 집중력이 뒷받침된다면 경기 주도권을 쥘 공산이 크다. SSG는 초반 김건우의 볼넷 관리 여부가 최대 관건이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불펜까지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NC 승 / NC 승 / 언더

기아 : 롯데 

2025.07.06 (일) 18:00

• KIA는 최근 경기에서 조금씩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중심에는 임시 선발 김건국이 있다. 직전 SSG전에서 4.1이닝 2실점으로 최소한 자신의 역할은 해내며 불펜에 부담을 덜어줬다. 다만 평균자책 6.23에서 알 수 있듯 아직 긴 이닝 소화에 대한 의문부호가 뚜렷하다.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이 다시 마운드를 책임진다. LG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았음에도 타선 침묵에 패전을 안았지만 6월 내내 흔들렸던 경기력을 어느 정도 추스른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지난 KIA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던 기억과 포수 정보근의 공백은 여전히 부담이다.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의 흐름이 분위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롯데가 데이비슨의 안정감과 경기 운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더 크지만 KIA가 초반 타선 집중력을 살린다면 의외의 흐름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승패/핸디/언옵]] : 기아 승 / 기아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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