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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 뉴욕메츠 

2025.07.09 (수) 07:35

 • 볼티모어는 점점 불안정한 흐름에 빠지고 있다. 중심에는 브랜든 영이 있다. 데뷔 후 아직 승리가 없는 영은 직전 텍사스 원정에서 4이닝 6안타 3실점으로 또다시 흔들렸다. 평균자책 7.02가 보여주듯 아직 빅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확실한 위력이나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하지 못했다. 게다가 홈에서의 투구 내용이 유독 나쁜 편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가장 큰 리스크가 될 전망이다. 반면 뉴욕 메츠는 클레이 홈즈가 마운드를 책임진다. 최근 밀워키전에서 5.1이닝 3안타 2실점으로 무난히 자신의 몫을 해줬지만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구속과 제구의 날카로움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이 엿보인다. 그래도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정도는 충분히 기대 가능한 카드다.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의 무게감과 최근 기세를 고려했을 때 메츠가 홈즈의 꾸준함을 앞세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 볼티모어는 영이 초반부터 흔들린다면 불펜까지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승패/핸디/언옵]] : 뉴욕메츠 승 / 뉴욕메츠 승 / 오버

디트로이트 : 탬파베이 

2025.07.09 (수) 07:40

 • 디트로이트는 다시 잭 플래허티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플래허티는 올 시즌 5승 9패 4.84로 성적이 썩 좋진 않지만 그래도 홈에서는 어느 정도 기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다만 최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기복을 드러낸 점은 불안요소다. 반면 탬파베이는 라이언 페피옷이 마운드에 선다. 페피옷은 올 시즌 6승 6패 3.34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직전 애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홈 강세를 확실히 보여줬다. 다만 원정에서 최근 2경기 연속 QS 실패를 겪은 부분은 이번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이 홈과 원정에서 보여주는 상반된 흐름이 맞붙는 그림이다. 디트로이트가 플래허티의 홈 집중력을 살려 초반 기세를 잡을지 아니면 탬파베이가 페피옷의 꾸준함을 앞세워 다시 한번 리드를 가져갈지 승부의 향방은 초반 마운드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탬파베이 승 / 탬파베이 승 / 언더

뉴욕양키스 : 시애틀 

2025.07.09 (수) 08:05

 • 뉴욕 양키스는 점점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심에는 윌 워렌이 있다. 시즌 5승 4패 평균자책 5.02를 기록 중인 워렌은 직전 토론토 원정에서 4이닝 10안타 8실점이라는 최악의 피칭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다만 홈 경기에서는 그래도 QS를 자주 만들어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할 유일한 요소다. 반면 시애틀은 로건 길버트가 마운드에 오른다. 길버트는 시즌 2승 2패 3.40으로 최근 캔자스시티전에서 4.2이닝 1실점으로 크게 무너지진 않았으나 투구 수 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이 아쉽다. 그럼에도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가 크지 않고 꾸준히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결국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의 컨디션과 초반 경기 흐름이 판세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는 워렌이 홈 강세를 이어가며 버텨주길 바라는 입장이고 시애틀은 길버트가 특유의 묵직한 투구로 경기를 지배해 후반 불펜 싸움으로 끌고 갈 공산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시애틀 승 / 시애틀 승 / 오버

보스턴 : 콜로라도 

2025.07.09 (수) 08:10

 • 보스턴은 점점 투수진이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중심에는 브라이언 베이오가 있다. 최근 신시내티전에서 5이닝 1안타 2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4승을 챙겼다. 홈런 한 방만 아니었으면 사실상 완봉 페이스였다. 홈에서 유독 강하다는 점은 보스턴 입장에서 가장 믿음직한 대목이다. 반면 콜로라도는 카일 프리랜드가 다시 마운드에 선다. 시즌 1승 9패 평균자책 5.49로 숫자만 보면 암울하지만 직전 휴스턴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버텨주며 조금씩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랜드는 원정에서 훨씬 나은 성적을 보여온 투수라 이번 보스턴 원정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기는 결국 두 선발이 얼마나 초반 흐름을 끌어가느냐에 달렸다. 보스턴은 홈과 마운드의 시너지 콜로라도는 프리랜드의 반등 카드가 변수다. 미묘하게나마 베이오가 이끄는 보스턴 쪽에 무게가 실린다.

[[승패/핸디/언옵]] : 보스턴 승 / 보스턴 승 / 오버

신시내티 : 마이애미  

2025.07.09 (수) 08:10

 • 신시내티는 점점 홈에서 강팀다운 색깔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중심에는 닉 마르티네즈가 있다. 최근 보스턴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내용 자체는 썩 인상적이지 않았다. 대신 홈에선 ERA 3점 초반대의 안정된 피칭을 꾸준히 이어가며 마운드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반면 마이애미는 유리 페레즈가 다시 마운드에 선다. 직전 미네소타전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며 모처럼 팬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홈이었다. 원정에선 제구가 흔들리며 실점 루트가 뻔히 열리곤 한다는 게 최대 고민.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이 얼마나 초반 흐름을 잡느냐가 관건이다. 신시내티는 마르티네즈의 홈 강점을 살리고 불펜의 안정감까지 더해 승기를 노린다. 마이애미는 페레즈가 흔들리지 않고 5이닝 이상만 잘 끌고 간다면 의외의 전개도 가능할지 모른다. 다만 분위기와 뒷심 모두 신시내티 쪽으로 살짝 기운 느낌이 짙다.

[[승패/핸디/언옵]] : 신시내티 승 / 마이애미 승 / 오버

캔자스시티 : 피츠버그 

2025.07.09 (수) 08:40

 • 캔자스시티는 시즌 중반 들어 점점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그 중심에는 세스 루고가 있다. 루고는 최근 시애틀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고 6월 이후 ERA가 1점대에 불과할 정도로 꾸준히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 보여주는 견고함은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디게 만드는 최대 무기다. 반면 피츠버그는 미치 켈러가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직전 세인트루이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홈 이야기다. 이번 경기처럼 한 달 넘게 원정을 떠난 켈러에게 다시 원정 등판은 분명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의 초반 흐름이 승부의 방향을 크게 가를 전망이다. 캔자스시티는 루고가 홈에서 평균 이상만 던져준다면 후반 집중력까지 더해 무난히 리드를 지킬 그림이다. 피츠버그는 켈러가 최근의 구위를 유지하되 낯선 마운드에서 제구가 얼마나 흔들리지 않느냐가 관건이다. 전체적으로는 루고와 KC 불펜 쪽으로 살짝 무게가 기운다.

[[승패/핸디/언옵]] : 캔자스시티 승 / 캔자스시티 승 / 오버

미네소타 : 시카고 컵스

2025.07.09 (수) 08:40

 • 미네소타는 최근 점점 마운드 안정감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중심에는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이 있다. 직전 마이애미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리차드슨은 최근 꾸준히 5이닝은 책임지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원래 홈에서 훨씬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최소 5~6이닝은 무난히 막아줄 공산이 크다. 반면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가 다시 선발로 나선다. 직전 클리블랜드전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살짝 아쉬운 피칭을 남겼지만 올 시즌 전체적으로는 홈보다 원정에서 훨씬 안정적인 구위를 자주 보여줬다.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이 초반 흐름을 어떻게 잡느냐가 결정적일 전망이다. 미네소타는 리차드슨의 홈 강세에 기대를 걸고 있고 컵스는 이마나가의 원정 집중력이 관건이다. 전체적으로는 이마나가 쪽이 더 긴 이닝을 버틸 가능성이 살짝 높아 보인다. 컵스가 불펜을 조금 덜 쓰면서 승부를 가져갈 그림이 살짝 앞선다.

[[승패/핸디/언옵]] : 시카고컵스 승 / 시카고컵스 승 / 오버

시카고 화이트삭스 : 토론토 

2025.07.09 (수) 08:40

 • 화이트삭스는 최근 경기 흐름이 들쑥날쑥하다. 중심에는 애런 시바레가 있다. 직전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모습인데 수비 지원이 전혀 없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트레이드 이후 홈에서만큼은 어떻게든 4~5이닝을 버텨주는 투구를 이어오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토론토는 크리스 배싯을 내세운다. 직전 양키스전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배싯은 올 시즌 홈보단 원정에서 기복이 훨씬 심한 투수다. 실제로 마지막 원정 퀄리티스타트가 4월 6일이었을 정도. 하지만 6월 23일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냈던 기억이 이번 경기 기대치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기는 양 팀 선발 모두 불안 요소가 있지만 그래도 배싯 쪽이 조금 더 길게 책임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토론토가 선발에서 살짝 앞서나갈 그림이다.

[[승패/핸디/언옵]] : 토론토 승 / 토론토  승 / 오버

밀워키 : LA다저스

2025.07.09 (수) 08:40

 • 밀워키는 최근 흐름이 썩 좋지만은 않다. 중심에는 미시오로스키가 있다. 직전 메츠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모습은 아쉬움이 컸다. 홈런 두 방에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는데 결국 단조로운 구질이 문제였다. 그래도 홈에선 전혀 다른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어볼 부분이다. 반면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운다. 직전 화이트삭스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대기록인 3천 탈삼진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홈보다는 오히려 원정에서 더 좋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경기는 양 팀 선발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다. 미시오로스키는 홈 버프가 확실하지만 구질 단조로움이 불안 요소고 커쇼는 원정에서 더 강하지만 최근 들어 실투가 조금 늘어난 모습이다. 결국 선발의 흐름과 초반 실점 관리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막상막하의 구도지만 다저스 쪽이 후반 불펜까지 균형이 조금 더 잘 맞아있는 팀이라는 점이 미세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승패/핸디/언옵]] : 밀워키 승 / 밀워키 승 / 언더

세인트루이스 : 워싱턴 

2025.07.09 (수) 08:45

 • 세인트루이스는 서서히 흐름을 되찾는 모습이다. 그 중심엔 팔란테가 있다. 직전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최근 3경기 연속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시즌 초반에 비해 홈에서의 피칭 내용이 확연히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품게 만드는 부분이다. 반면 워싱턴은 제이크 어빈이 마운드에 선다. 어빈은 직전 디트로이트전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홈런 한 방이 뼈아팠다. 무엇보다 홈과 원정에서 피칭 내용이 크게 갈리는 스타일이라 이번 원정이 불안요소다. 이 경기는 결국 양 팀 선발의 초반 흐름이 분위기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운드 안정감과 홈 이점을 등에 업은 모습이고 워싱턴은 선발의 원정 기복과 불펜 운영이 변수로 작용할 듯하다. 균형은 STL 쪽으로 살짝 기운다.

[[승패/핸디/언옵]] : 세인트루이스 승 / 세인트루이스 승 / 오버

휴스턴 : 클리블랜드 

2025.07.09 (수) 09:10

 • 휴스턴은 한층 기세를 올리고 있다. 중심에는 헌터 브라운이 있다. 최근 콜로라도 원정 그것도 쿠어스 필드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특히 브라운은 홈 야간 경기에서 거의 무적에 가까운 위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등판에서도 쾌투를 기대하는 데 아무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조이 칸틸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직전 컵스 원정에서 임시 선발로 나서 3.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선발 카드로서 검증이 덜 된 상태다. 이 경기 역시 양 팀 선발의 초반 흐름이 전체 분위기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은 마운드의 안정감과 홈 이점 그리고 브라운의 압도적인 구위를 믿고 나서는 경기다. 클리블랜드는 불펜 운영과 칸틸로의 깜짝 호투가 승부를 좌우할 변수지만 무게추는 자연스럽게 휴스턴 쪽으로 기울어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휴스턴 승 / 휴스턴 승 / 오버

LA에인절스 : 텍사스 

2025.07.09 (수) 10:38

 • LAA는 다시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중심에는 호세 소리아노가 있다. 직전 애틀랜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홈에서 워싱턴 상대로 부진했지만 특유의 패턴처럼 한 번 무너지고 나면 이후 쭉 호투를 이어가는 성향이 있어 이번 경기 역시 기대할 만하다. 반면 텍사스는 네이선 이볼디가 마운드에 오른다.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시즌 5승째를 챙긴 이볼디는 역시 홈 강점이 확실하다. 다만 원정에서는 최근 조금 아쉬운 흐름을 보이는 게 걸리지만 부상 전 기록을 보면 원정에서도 4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이하로 막아낸 바 있다.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의 안정감이 초반 분위기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LAA는 소리아노의 꾸준함과 직전 반등이 텍사스는 이볼디의 클래스가 변수가 될 것이다. 무게추는 딱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막상막하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  LA에인절스 승 /  LA에인절스 승 / 오버

샌디에이고 : 애리조나 

2025.07.09 (수) 10:40

 • LAA는 다시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중심에는 호세 소리아노가 있다. 직전 애틀랜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홈에서 워싱턴 상대로 부진했지만 특유의 패턴처럼 한 번 무너지고 나면 이후 쭉 호투를 이어가는 성향이 있어 이번 경기 역시 기대할 만하다. 반면 텍사스는 네이선 이볼디가 마운드에 오른다.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시즌 5승째를 챙긴 이볼디는 역시 홈 강점이 확실하다. 다만 원정에서는 최근 조금 아쉬운 흐름을 보이는 게 걸리지만 부상 전 기록을 보면 원정에서도 4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이하로 막아낸 바 있다.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의 안정감이 초반 분위기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LAA는 소리아노의 꾸준함과 직전 반등이 텍사스는 이볼디의 클래스가 변수가 될 것이다. 무게추는 딱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막상막하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  샌디에고 승 /  샌디에고 승 / 언더

샌프란시스코 : 필라델피아 

2025.07.09 (수) 10:45

 • 샌프란시스코는 확실히 흐름을 잘 타는 팀이다. 중심엔 로비 레이가 있다. 직전 애리조나 원정에서 3안타 2실점 완투승을 거둔 레이는 원정에서 꾸준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자신감을 채워왔다. 물론 홈에서 다소 흔들린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한 번 감을 잡으면 홈에서도 그 페이스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번 경기 역시 홈 팬들 앞에서 완전히 살아난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타이완 워커가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샌디에고전에서 구원으로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접전 상황이 아니었고 워커 특유의 야간 경기 약점이 뚜렷하다. 최근 불펜으로 살짝 감을 찾은 건 긍정적이지만 과연 선발로 돌아와 안정적으로 긴 이닝을 끌고 갈 수 있을지엔 물음표가 붙는다. 이 경기는 선발의 흐름이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는 레이가 마운드에서 좀 더 무게감 있게 이끌 것으로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샌프란시스코 승 /  샌프란시스코 승 / 언더

애슬레틱스 : 애틀랜타 

2025.07.09 (수) 11:05

 • 애슬레틱스는 조금씩 흐름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그 중심엔 제프리 스프링스가 있다. 최근 탬파베이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지만 원정에서 연승 흐름이 끊긴 건 아쉽다. 그래도 홈에서 반등 조짐이 보이고 야간 경기에서 유독 집중력이 좋은 투수라는 건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이다. 반면 애틀랜타는 디디어 푸엔테스를 내세운다. 아직 데뷔 첫 승도 따내지 못한 푸엔테스는 직전 에인절스전에서 3.2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다. 선발이 부족해 억지로 돌리는 카드 같은데 원정에서 유난히 힘을 못쓰는 모습이 더 큰 불안 요소다. 이 경기는 결국 양 팀 선발의 흐름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애슬레틱스는 마운드 안정성과 홈 경기 강점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할 공산이 크고 애틀랜타는 불펜과 타선이 분발하지 않는 이상 분위기 반전을 노리기엔 쉽지 않을 듯하다.

[[승패/핸디/언옵]] :  애슬레틱스 승 /  애슬레틱스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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