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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 볼티모어 

2025.07.22 (화) 07:40

 • 클리블랜드는 다시 태너 바이비를 마운드에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최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오랜만에 준수한 투구를 보여준 그는 특히 홈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이는 스타일이다. 이번 경기도 홈이라는 이점 속에 바이비 특유의 안정감이 발휘될 여지가 충분하다. 게다가 타선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앙헬 마르티네즈의 홈런 포함 8점을 만들어낸 타격감은 후반기 들어 뚜렷하게 상승세다. 특히 득점권에서 12타수 6안타는 꽤 인상적인 기록이다. 불펜 역시 안정적이지만 케이드 스미스의 실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볼티모어는 스가노 토모유키가 8승을 노린다. 직전 메츠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원정에서는 아직도 불안감이 짙다. 특히 클리블랜드처럼 후반기 들어 공격력이 좋아진 팀 상대로는 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날 페피옷을 무너뜨리긴 했지만 득점권에서 10타수 1안타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홈런은 나오지만 찬스에 강하지 않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불펜은 믿을 만하지만 연투 부담이 있는 상황.결국 이 경기는 투수력이 키가 될 듯하다. 바이비가 홈에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고 불펜도 볼티모어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반면 스가노는 원정에서의 불안감이 여전하다. 흐름은 점차 클리블랜드 쪽으로 기울고 있다. 안정된 투수 운영과 후반 집중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가 웃을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클리블랜드 승 / 볼티모어 승 / 언더

피츠버그 : 디트로이트 

2025.07.22 (화) 07:40

 • 피츠버그는 에이스 스킨스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최근 미네소타 원정에서 흔들리긴 했지만 홈에서는 훨씬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기대치는 유효하다. 다만 문제는 타선이다. 바실 상대로도 무기력했고 심지어 화이트삭스의 불펜조차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현재 이 팀 타격은 그야말로 심폐소생 수준이다. 불펜은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매번 그것만 믿고 가기엔 무리가 따른다.디트로이트는 플래허티가 마운드에 선다. 홈에선 나쁘지 않았으나 원정에서는 기복이 심하다. 그래도 피츠버그 타선 상대로는 꽤 유리한 싸움이 될 수도 있다. 타선은 전날 승리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답답하다. 득점권 11타수 2안타는 숫자만 봐도 느낌이 온다. 스쿠발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한 불펜도 여전히 의심의 여지가 있다.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뚜렷한 강·약 지점을 갖고 있지만 결국 경기를 결정짓는 건 후반 흐름이다. 스킨스가 잘 던져도 득점 지원이 안 되면 말짱 도루묵. 반면 디트로이트는 불안정하긴 해도 경기 막판 타선이 살아나는 기미가 뚜렷하다. 승부는 7회 이후에 갈릴 가능성이 높고 그 흐름을 잡을 팀은 디트로이트다. 근소한 차이의 접전 속에서 타이거즈가 마지막 웃음을 지을 듯하다.

[[승패/핸디/언옵]] : 디트로이트 승 / 디트로이트 승 / 언더

마이애미 : 샌디에이고  

2025.07.22 (화) 07:40

 • 마이애미는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다. 유리 페레즈는 7월 들어 거의 전성기 페드로 마르티네즈급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고 직전 볼티모어전 7이닝 무실점은 압권이었다. 홈에서의 피안타율이 1할 초반에 불과하다는 점만 봐도 이번 경기 기대치는 충분하다. 물론 전날 부비치에게 꽁꽁 묶였던 타선은 답답했지만 9회말 폭발한 점수 생산력은 긍정적인 요소다. 불펜도 최소한의 제 몫은 해주고 있어 전체적인 마운드 안정감은 높은 편이다.샌디에고는 바즈퀘즈가 선발로 나선다. 최근 홈에서 흔들렸고 원정 성적은 더 신뢰하기 힘들다. 원정에서의 ERA와 피OPS 모두 불안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 경기 역시 QS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타선은 전날 고어를 공략하며 8득점으로 분위기를 올렸지만 극단적으로 기복 있는 샌디에고 타선 특성상 연속성이 문제다. 불펜은 3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나름 힘을 보탰지만 승부처에서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결국 이 경기는 선발 매치업이 전부다. 페레즈는 상승세 바즈퀘즈는 기복. 홈에서 더 강한 쪽도 마이애미다. 타선 기복이 변수긴 하지만 투수력의 차이가 이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 전체 흐름상 마이애미가 무난하게 승기를 가져갈 공산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마이애미 승 / 샌디에고 승 / 언더

워싱턴 : 신시내티 

2025.07.22 (화) 07:45

 • 워싱턴은 어빈을 내세워 반전을 노린다. 원정에선 늘 불안했지만 홈에선 의외로 안정적인 모습도 있는 투수다. 다만 야간 경기에서 유독 흔들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타선이다. 피베타 공략에 완전히 실패하며 아담스의 솔로포 하나에 그친 점 그리고 득점권에서 8타수 무안타는 그저 암울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불펜은 6.2이닝 무실점으로 체면치레는 했지만 믿고 가기엔 지난 실패들이 너무 많다.신시내티는 싱어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땐 기복이 있는 투수지만 최근 들어 원정에서 꽤 믿음을 주는 흐름이다. 직전 콜로라도전에서 6이닝 이상 끌고 간 점도 긍정적이다. 타선은 전날 다소 잠잠했지만 기본적으로 폭발력이 있는 팀이다. 다만 스피드 야구가 막히면 의외로 대책 없이 무너지는 그림도 자주 보인다. 불펜은 수터가 흔들리며 패배를 자초했지만 전반적인 피칭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다.어빈과 싱어의 매치업은 대등하게 출발하겠지만 결국 후반으로 갈수록 워싱턴 불펜이 또다시 터질 위험이 크다. 신시내티는 원정 후반 득점력이 나쁘지 않은 팀이고 워싱턴은 그걸 막을 카드가 마땅치 않다. 결국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레즈가 웃을 확률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신시내티 승 / 워싱턴 승 / 언더

필라델피아 : 보스턴 

2025.07.22 (화) 07:45

 •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잭 윌러를 앞세워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직전 경기에서 피홈런 두 방으로 흔들리긴 했지만 홈에서 열리는 야간 경기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윌러는 유독 홈에서 강하고 야간에는 더 강하다. 최근 타선이 답답하다는 점은 분명 걸리는 대목이다. 특히 좌타자들이 우투수 상대에서 이렇다 할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건 분명 고민이다. 불펜도 흔들리며 실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보스턴은 뷸러를 내세운다. 시즌 전체를 보면 기복이 심하고 평균자책점도 6점대지만 홈에서는 간간히 자기 몫을 해줬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이야기가 전혀 다르다. 이닝 소화 능력이나 위기 관리 모두 떨어지는 편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 정도만 던져줘도 다행인 수준. 타선은 전날 홈런 3방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홈런 말고는 점수 뽑을 방법이 없다는 점은 분명한 리스크다. 불펜은 여전히 리그 상위권 수준으로 견고하다.전반적으로 보면 뷸러의 원정 약세와 윌러의 홈 강세라는 뚜렷한 대조가 이번 경기 핵심이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전날처럼 침묵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선발 싸움에서 앞선 필리스가 우세한 흐름을 가져갈 공산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필라델피아 승 / 보스턴 승 / 언더

토론토 : 뉴욕양키스 

2025.07.22 (화) 08:07

 • 토론토는 다시 케빈 가즈먼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하지만 7월 내내 6이닝도 채 버티지 못한 건 확실히 걱정스러운 대목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최근 투구 내용이 썩 좋다고 보기 어렵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홈에선 꾸역꾸역 자기 몫은 해주는 중이란 점이다. 반대로 타선은 완전히 폭발했다. 전날 홈런 3방으로 8점을 뽑아내며 상위 타선의 기세가 무섭게 살아났다. 불펜도 적당히 버텨주며 마무리까지 휴식이 잘 돌아갔다.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이 선발로 나선다. 최근 8이닝 무실점 경기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지만 그건 홈 이야기고 원정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토론토 원정에선 5이닝 2실점으로 평범했고 강타선 상대로는 고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다만 타선은 여전히 파워 중심으로 필요할 때 한 방이 터진다. 전날 저지의 홈런 포함해서 점수를 내는 방식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불펜 상황이 좋지 않다. 승리조를 못 쓰는 건 상당한 약점이다.결국 이 경기는 불펜 소모와 타선의 흐름 그리고 홈·원정 변수까지 모두 섞인 상황이다. 선발진에선 로돈이 낫지만 불펜 핸디캡과 타선 흐름을 감안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 쪽으로 무게가 살짝 더 기운다.

[[승패/핸디/언옵]] : 토론토 승 / 토론토 승 / 오버

뉴욕메츠 : LA에인절스

2025.07.22 (화) 08:10

 • 메츠는 드디어 센가 코다이가 돌아왔다. 복귀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고 무엇보다도 예전보다 투구 수를 잘 관리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원래 홈에서는 더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투수라 이번 경기 기대감이 크다. 다만 메츠 타선은 여전히 아쉽다. 전날 경기에서도 3점을 겨우 올렸고 그나마 하위 타선에서 점수가 나왔다는 점이 특이하다. 불펜 쪽에선 디아즈를 마무리로 고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반면 에인절스는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우는데 요즘은 완전히 기복의 화신이다.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호투를 이번에 뽑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원정에선 더욱 불안정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 믿음이 잘 가지 않는다. 그래도 타선은 전날 폭발했다. 홈런 외에도 다양한 루트로 7점을 더 뽑아냈고 집중력 면에선 이전과는 다른 팀처럼 보이기도 했다. 다만 불펜과 중심타자 부상 변수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요소다.에인절스의 흐름은 분명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센가의 홈 경기력은 그냥 믿고 가도 될 수준이고 메츠 불펜도 탄탄한 편이다. 양 팀 선발과 후반 안정감까지 포함해보면 뉴욕 메츠가 근소하게나마 앞선다.

[[승패/핸디/언옵]] : 뉴욕메츠 승 / LA에인절스 승 / 언더

애틀랜타 : 샌프란시스코

2025.07.22 (화) 08:15

 • 애틀랜타는 여전히 흐름을 못 찾고 있다. 브라이스 엘더가 최근 원정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긴 했지만 홈에선 늘 불안정한 퍼포먼스를 반복 중이다. 지난 오클랜드전에서 6.2이닝 2실점 호투는 긍정적이지만 홈 경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타선은 더 심각하다. 홈런 두 방으로 간신히 점수를 냈고 팀 전체적으로 힘이 빠져 있다. 아쿠냐 혼자 공수 다 해먹는 상황이 반복되며 공격력에서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불펜 쪽도 그리 든든하진 않다.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버드송이 3연속 부진을 끊고 좋은 흐름을 회복했다. 물론 이닝을 오래 끌고 가지 못하는 게 단점이지만 야간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타선 역시 최근 원정에서 살아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득점권 집중력도 나쁘지 않았고 중심 타선이 한 방씩 때려주는 점은 분명한 강점. 다만 중간계투진의 불안 요소는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다.결국 이 경기는 불안한 엘더의 홈 등판이 승부의 핵심이 될 듯하다. 초반 리드를 뺏기는 순간 애틀랜타는 반전할 카드가 부족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최소한 버텨낼 힘은 있다. 흐름을 바꿔야 하는 승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수 위의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샌프란시스코 승 / 샌프란시스코  승 / 언더

탬파베이 :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5.07.22 (화) 08:35

 • 애틀랜타는 여전히 흐름을 못 찾고 있다. 브라이스 엘더가 최근 원정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긴 했지만 홈에선 늘 불안정한 퍼포먼스를 반복 중이다. 지난 오클랜드전에서 6.2이닝 2실점 호투는 긍정적이지만 홈 경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타선은 더 심각하다. 홈런 두 방으로 간신히 점수를 냈고 팀 전체적으로 힘이 빠져 있다. 아쿠냐 혼자 공수 다 해먹는 상황이 반복되며 공격력에서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불펜 쪽도 그리 든든하진 않다.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버드송이 3연속 부진을 끊고 좋은 흐름을 회복했다. 물론 이닝을 오래 끌고 가지 못하는 게 단점이지만 야간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타선 역시 최근 원정에서 살아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득점권 집중력도 나쁘지 않았고 중심 타선이 한 방씩 때려주는 점은 분명한 강점. 다만 중간계투진의 불안 요소는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다.결국 이 경기는 불안한 엘더의 홈 등판이 승부의 핵심이 될 듯하다. 초반 리드를 뺏기는 순간 애틀랜타는 반전할 카드가 부족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최소한 버텨낼 힘은 있다. 흐름을 바꿔야 하는 승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수 위의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탬파베이 승 / 시카고화이트삭스 승 / 언더

시카고 컵스 : 캔자스시티 

2025.07.22 (화) 09:05

 • 시카고는 브레시어가 오프너로 나서고 브라운이 벌크를 이어받는다. 브레시어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점에서 짧은 이닝에는 확실히 강점을 보인다. 브라운도 짧은 이닝에서 구위는 확실한데 문제는 타선. 크로셰 상대로 8안타를 쳤지만 1득점에 그쳤다는 건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심각하게 떨어졌다는 이야기다. 상위 타순의 흐름이 끊긴 점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불펜은 프레슬리의 3.1이닝 6실점 붕괴가 뼈아팠다. 승리조 운용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캔자스시티는 노아 카메론이 선발로 출격한다. 메츠전 6.2이닝 무실점 호투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등판할 때마다 득점 지원이 떨어지는 징크스는 여전하다. 전날 경기에서 페레즈의 홈런 포함 7득점을 올리며 모처럼 타선이 활기를 찾았다는 점은 긍정적. 다만 불펜이 9회에 4점을 내주며 흔들렸다는 점 에스테베즈의 강제 소환은 분명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두 팀 모두 불펜이 불안하긴 하지만 전체 전력에선 여전히 컵스가 앞서 있다. 크로셰 상대로 만든 안타 생산력은 카메론 상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상위 타선만 제대로 작동하면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끌어낼 여지는 충분하다.

[[승패/핸디/언옵]] : 시카고컵스 승 / 캔자스시티 승 / 언더

텍사스 : 애슬레틱스 

2025.07.22 (화) 09:05

 • 텍사스는 잭 라이터를 앞세워 다시 반등을 노린다. 휴스턴 원정에서 나름대로 5.1이닝 3실점으로 버텨낸 라이터는 확실히 홈 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문제는 타선인데 전날 경기에서는 스쿠발 상대로 완전히 묶이며 겨우 폭투로 1점을 올렸을 뿐이었다. 홈에서 득점력이 떨어지는 패턴이 고질병처럼 이어지고 있고 특히 클러치 순간에서 무뎌진 공격력이 아쉽다. 마틴의 불안한 불펜 운영은 여전히 고민거리다.애슬레틱스는 로페즈가 등판한다. 토론토전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내용은 다소 불안했고 특히 원정에서 약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텍사스 원정이 익숙한 환경이 아니란 점도 부담이다. 타선도 12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을 보였듯 중심 없이 흘러가는 느낌이 강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힘이 부족하다. 비도 역시 예전만 못한 모습으로 불펜 안정감도 떨어진다.전체적인 분위기와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쪽은 텍사스다. 스쿠발에게 눌렸던 타선이 로페즈 상대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고 라이터도 홈이라면 안정된 피칭이 기대된다. 흐름상 텍사스 레인저스가 경기 주도권을 쥘 확률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텍사스 승 / 애슬레틱스 승 / 언더

콜로라도 : 세인트루이스 

2025.07.22 (화) 09:40

 • 콜로라도는 다시 감버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첫 승을 아직 신고하지 못한 그지만 이상하게도 쿠어스 필드에선 그럭저럭 버텨주는 구석이 있다. 전 경기에서도 4이닝을 간신히 넘기며 3실점을 기록했지만 이 구장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문제는 타선인데 조 라이언에게 철저히 막히며 모니악의 솔로포 외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무기력했던 경기 흐름은 반드시 바뀌어야 할 부분이다. 그래도 불펜에서 어느 정도 리듬을 유지했다는 건 위안거리.세인트루이스는 맥기비가 메이저 복귀전을 치른다. 마이너에선 괜찮았지만 메이저에선 플라이볼 성향이 뚜렷해 쿠어스 필드와는 궁합이 영 안 맞는다. 지난 경기에서 불펜은 잘 버텨줬지만 타선은 딱히 존재감 없이 끊기고 말았다. 특히 원정 타격감이 무뎌지면서 장타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득점권에서 한 방이 나오지 않는 건 큰 약점이다.투수의 유형 타선의 집중력 홈이라는 변수까지 고려하면 콜로라도 쪽이 조금 더 나아 보인다. 감버의 홈 버티기와 로키스 타선의 응집력이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가를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콜로라도 승 / 콜로라도 승 / 언더

애리조나 : 휴스턴 

2025.07.22 (화) 10:40

 • 애리조나는 다시 갤런을 마운드에 올리며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작년의 위용은 온데간데없고 특히 인터리그에서 흔들리는 모습은 팬들 입장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직전 경기에서도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아직 반등을 논하긴 이른 모습. 다만 수아레즈가 중심을 잡아준 타선은 여전히 한 방이 있다. 하지만 불펜이 상대 불펜 앞에서 버거워 보인다는 건 걱정거리다.휴스턴은 고든이 선발로 나서며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직전 등판에선 짧게 던졌지만 안정감 있게 막아내며 다시 흐름을 잡아가는 중이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했고 칼라티니의 활약이 팀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불펜도 최근 몇 경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반등 조짐이 확실하다.지금의 갤런은 작년의 갤런이 아니다. 애리조나가 좌완 공략에 애를 먹는 사이 휴스턴은 확실한 집중력과 불펜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갈 공산이 크다. 전체적인 흐름과 투타 밸런스를 보면 휴스턴 쪽이 한 발 앞서 있는 느낌이다.

[[승패/핸디/언옵]] : 휴스턴 승 / 휴스턴 승 / 오버

시애틀 : 밀워키 

2025.07.22 (화) 10:40

 • 시애틀은 커비를 내세워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 최근 원정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홈에선 전혀 다른 투수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충분하다. 다만 타선의 무기력함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불펜을 상대로 단 3점에 그쳤고 득점권 집중력은 차갑게 식은 모습이다. 여기에 레구미나의 불안한 불펜 운영은 뒷심에 의문을 남긴다.반면 밀워키는 우드러프를 앞세워 11연승에 도전한다. 직전 경기에서 삼진 10개를 솎아냈지만 이닝 소화에 제약이 있다는 건 여전히 부담 요소. 타선은 연일 강력하다. 커쇼를 무너뜨리고 다저스 불펜까지 공략한 전날처럼 찬스에 강한 집중력은 여전히 살아있다. 다만 불펜의 과부하가 누적되고 있다는 점은 긴 흐름 속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기세에선 밀워키가 한참 앞서 있지만 홈에서의 커비는 여전히 믿을 만하다. 이닝 제한이 있는 우드러프와 피로한 불펜을 감안하면 시애틀의 조심스러운 우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접전이라면 매리너스가 조금 더 끈질길 수 있다.

[[승패/핸디/언옵]] : 시애틀 승 / 밀워키 승 / 오버

LA다저스 : 미네소타 

2025.07.22 (화) 11:10

 •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오프너로 내세워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최근 3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이어가는 오타니지만 투구 이닝 제한이 아직 뚜렷한 만큼 이후 불펜 운영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문제는 이 불펜이 갈수록 불안하다는 점. 전날 3실점은 그나마 선방이었고 타선은 홈런 2방으로 겨우 체면치레한 수준이다. 타격감이 식어가는 가운데 오타니 홀로 고군분투 중인 모양새다.미네소타는 페스타를 선발로 내세운다. 홈에선 괜찮지만 인터리그 성적이 썩 좋지 않다는 점이 부담. 직전 경기에서 5이닝을 버텼지만 확실한 압도감은 없었다. 다만 미네소타 타선은 콜로라도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다시 끌어올린 모습. 로이스 루이스의 감각도 살아있고 불펜도 톱급 안정감을 보여줬다.양 팀 모두 확실히 완성형은 아니다. 다저스는 불펜이 미네소타는 선발과 상성이 변수다. 오타니가 최소 실점으로 틀어막고 타선이 일찍 리드를 잡는다면 흐름은 LA 다저스 쪽으로 조금씩 기울 수 있다. 접전이 예상되지만 홈 이점은 무시 못 할 요소다.

[[승패/핸디/언옵]] : LA 다저스 승 / 미네소타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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