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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 KT

2025.07.30 (수) 18:30

• LG는 손주영을 내세워 연승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지난 KIA전에서 6.1이닝 무실점이라는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확실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물론 KT 상대로는 이전 맞대결에서 다소 흔들린 전적이 있지만 지금의 손주영이라면 전혀 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날 테이블세터진이 살아나며 대량득점에 성공한 LG 타선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집중력을 유지했다. 불펜 또한 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감 있는 운영을 보여주었다.KT는 새 외인 패트릭 머피가 다시 마운드에 선다. NC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닝 소화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분명한 리스크다. 타선도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2득점에 그치며 LG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고 최근 흐름 자체가 다소 무디다. 무엇보다 믿었던 불펜이 연일 불안한 모습이다. 원상현이 흔들리며 후반 흐름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거리다.결국 이 경기는 후반 승부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선발 맞대결에서 손주영이 조금 더 앞선다고 보이고 KT 불펜의 불안감은 LG 입장에선 분명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집중력과 마운드 안정감을 앞세운 LG 트윈스가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LG 승 / KT 승 / 언더

SSG : 키움

2025.07.30 (수) 18:30

• SSG는 문승원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복귀전에서 삼성 원정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며 예열을 마쳤고 키움 상대로도 과거 좋은 기억이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방 포함 9득점 완전히 살아난 타선이 문승원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특히 에레디아의 홈런포는 단순한 득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불펜 역시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했지만 주력 승리조를 아껴뒀다는 점이 매우 큰 자산이다.반면 키움은 정현우가 다시 한번 출격하지만 24일 롯데전 6이닝 4실점 그것도 홈에서 무너졌다는 건 지금 폼 자체가 썩 좋지 않다는 반증이다. 키움의 타선도 심각하다. 전날 상대 선발이 일찍 무너졌음에도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타선에 활력이 부족해 보였다. 송성문 외에 방망이 돌릴 타자가 없다는 현실은 냉혹하다. 불펜 역시 5이닝 5실점 리듬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다.결국 이 경기는 선발의 안정감 타선의 짜임새 불펜의 신뢰도까지 세 요소에서 SSG가 모두 우위에 있다. 정현우의 원정 약세가 또다시 드러난다면 초반에 흐름이 완전히 기울 가능성도 존재한다. 경기 흐름상 SSG가 초중반 리드를 잡고 무난히 경기를 마무리할 그림이 유력하다.

[[승패/핸디/언옵]] : SSG 승 / SSG 승 / 오버

롯데 : NC

2025.07.30 (수) 18:30

• 롯데는 믿음직한 외인 감보아를 앞세워 7연승 사냥에 나선다. 직전 키움전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 말 그대로 완벽했다. NC전에서의 유일한 부진 경기 이후 다시 흐름을 끌어올린 모습이 확연하다. 특히 홈에서의 안정감은 롯데 팬들에게 든든한 신호다. 타선도 탄력을 받고 있다. 로건을 무너뜨리며 손호영의 홈런 포함 6득점을 올렸고 중심과 하위 타선의 연결도 부쩍 매끄러워졌다. 다만 불펜이 3이닝 4실점으로 박세웅의 승리를 날렸다는 건 분명 불안 요소다.NC는 목지훈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경기에서 0.2이닝 4실점 사실상 무너졌고 시즌 내내 불안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반등 기대치는 낮다. 롯데전 짧은 등판에서 무실점이긴 했으나 풀타임 경험이 부족한 어린 투수에게 원정 부담은 적잖을 수밖에 없다. 타선도 문제다. 롯데 실책에 기대 4점을 올렸지만 적시타는 전무했고 중심 타선의 찬스 처리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다. 불펜 역시 김진호의 볼넷 폭탄으로 자멸했다는 평가.결국 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의 클래스 차이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감보아가 다시 본 궤도에 오른 반면 목지훈은 흔들리는 폼에 자신감까지 잃은 모습. 불펜 불안은 있지만 공격력과 선발 안정감에서 앞선 롯데가 분위기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롯데 승 / 롯데 승 / 오버

기아 : 두산

2025.07.30 (수) 18:30

• KIA는 다시 양현종을 앞세워 연패를 끊어내려 한다. 직전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 여전한 노련함을 보여주며 큰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산 상대로도 시즌 내내 좋은 기억이 있고 홈에서는 확실히 안정감 있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기 타선은 초반 침묵했지만 후반에 홈런포 세 방으로 폭발 흐름을 되살렸다. 특히 김택연을 끌어내며 분위기를 바꿨다는 건 주목할 포인트. 하지만 불펜이 3.2이닝 3실점으로 또 흔들렸다는 건 고민이 크다. 김시훈은 정말 안 썼어야 했던 카드였다.두산은 최승용을 내세운다.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 부활의 조짐을 확실히 보여줬다. KIA전은 시즌 첫 등판이지만 최근 휴식이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된 듯하다. 전날 타선은 완전히 폭주 모드 김재환의 홈런 포함 9득점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다만 불펜 쪽에서 3이닝 5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린 점은 분명 약점. 특히 최지강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선발 매치업만 보면 큰 차이가 없다. 양현종의 베테랑 감각과 최승용의 최근 상승세가 부딪히는 그림. 그러나 불펜 안정감에선 두산이 그나마 우위다. 흐름이 후반에 갈수록 기우는 양상이 반복된다면 결국 두산이 짜임새를 앞세워 승리를 챙길 공산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두산 승 / 두산 승 / 오버

한화 : 삼성

2025.07.30 (수) 18:30

• 한화는 연패를 끊기 위해 에이스 코디 폰세를 내세운다. 24일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지만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7월 한 달간 19이닝 1실점이라는 성적이 말해주듯 지금의 폰세는 그야말로 철벽이다. 삼성 상대로는 첫 등판이라 타자들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전날 타선은 9회에 가까스로 2점을 냈을 뿐 전체적으로 침묵했고 불펜은 무너진 채 끝났다.삼성은 최원태가 등판한다. 직전 SSG전에서 6이닝 1실점 꽤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시즌 초반보다 안정된 흐름을 보여주는 중이고 원정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자주 연출해왔다는 점도 기대요소다. 타선은 황준서를 상대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완벽하게 살아났고 특히 이재현을 2번에 배치한 라인업이 효과를 봤다. 불펜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마무리 육선협이 불안하다는 건 여전히 남아있는 문제다.삼성 타선이 화끈하게 폭발하긴 했지만 지금의 폰세는 그런 흐름조차 단칼에 잘라버릴 수 있는 투수다. 최원태가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더라도 결국 이 경기는 불펜 대결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후반이 갈수록 흐름이 기우는 팀은 명확하다. 한화가 후반 집중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한화 승 / 삼성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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