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MLB 믈브 메이저리그 분석 E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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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카고 화이트삭스
크리스 베싯이 시즌 첫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3.1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내가 생각하는 베싯이 무너진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세인트루이스전 EV (타구출루속도) 92.9%로 배싯 답지 못한 경기였다.
배싯이 압도적인 구위를 가지면서 타자를 상대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배싯이 시즌초인 지금 첫경기에 너무 크게 무너졌기에 전체적인 MLB 랭킹 수치가 바닥을 찍고 있다
위에 빨간박스를 보면 평균 타구 출루속도와 하드힛 비율은 리그 평균치를 기록하고 있다.
첫경기에서 EV 92.9로 무너졌지만 이후 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경기를 만들어내면서 EV 수치를 88.9%까지 떨어트렸다.
지난시즌 평균 85%였단걸 감안하면 직전 휴스턴 경기에서야 완벽하게 배싯 다운 투구를 했다고 보면 좋을듯하다.
즉 첫경기에서 무너졌지만 배싯의 23시즌 폼이 떨어지지 않는다는말이다.
배싯은 여러가지 구종을 소화하면서 타자들과의 심리싸움 또는 타이밍을 뺏으면서 정타를 치지 못하게 하는게 특기이자 장기인 투수이다.
시카고 화이트 삭스는 우투수에 대한 OPS가 MLB리그 21위로 좋은팀이 아니다.
정상 궤도에 들어선 배싯을 상대로 화이트삭스가 득점을 뽑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본다.
토론토 역시 지난시즌에 비해 우투수 상대 능력치가 떨어지면서 11위라는 기록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랜스린의 구종 구사율을 보면 포심 커터 싱커 속구류의 투구가 80%를 이루고 있다.
토론토가 이번시즌 브레이크볼에 대한 지표가 떨어지지만 포심 커터 싱커에 대한 WOBA는 MLB 전체 2위로 강력한 팀이다.
커브볼 체인지업 역시 구사하는 랜스린이지만 피안타율 4할을 기록중인 구종이고 구사율이 낮기에 큰 기대치는 없다.
선발과 팀간의 상성에서 토론토가 크게 앞서는 경기라고 본다.
토론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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