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발 정신 차려!...‘PSG 강제 퇴출’ 음바페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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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킬리안 음바페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이적시장에 매우 능통한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토트넘은 최근 몇 주 동안 음바페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들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구단 중 하나는 바르셀로나로 밝혀졌다. 탄지 기자는 “파리 생제르맹(PSG)와 바르셀로나는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 회의가 예정되어있다. 바르셀로나는 음바페 영입을 수행할 재정적인 여력이 되지 않기에 여러 선수를 협상에 넣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PSG는 음바페를 매각하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있다. 음바페가 2023-2 4시즌까지만 계약을 이행한 뒤에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려고하자 이번 여름에 매각하려고 시도 중이다. 팀 최고의 슈퍼스타를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시키지 않을 정도로 PSG는 강하게 나서고 있다. PSG는 적절한 제안을 넣는 모든 구단에게 음바페와의 협상을 허락해줄 생각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막대한 돈다발을 들고 찾아가 PSG와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하는데 성공해도 음바페를 설득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약 2년 전, 음바페는 토트넘으로는 절대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다.
2021년 12월 유명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톰 홀랜드는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에 등장했다. 그 자리에서 홀랜드는 음바페와 만났다.
음바페와 만난 홀랜드는 장난스럽게 “친구, 토트넘으로 오는 게 어때?”라며 유혹했다. 홀랜드는 평소 축구팬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토트넘과 손흥민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고 알려졌다. 세계적인 유명 영화배우의 유혹에도 음바페는 단칼에 거절했다. 그는 “그럴 수 없다. 불가능하다”라는 말을 2번이나 반복하면서 웃었다.
홀랜드와의 장난스러운 대화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음바페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토트넘행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음바페는 “내 인생에 토트넘에서 뛰지는 않을 것 같다. 홀랜드가 나에게 그것에 대해 물었지만, 나는 아니라고 말했다. 물론 토트넘은 훌륭한 구단”이라며 정중하게 이적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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