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P셜] 오현규 동료, 손흥민 원했던 알 이티하드로...벤제마-캉테랑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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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이티하드가 조타를 영입했다.
알 이티하드는 7월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조타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조타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이고 3년 계약을 맺었다. 세후 연봉은 1,000만 파운드(약 167억 원)이고 주급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3억 2,000만 원이다.
포르투갈 국적의 윙어 조타는 벤피카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프로 무대까지 밟았다. 2018-19시즌에 데뷔를 알렸고 2019-20시즌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종종 기회를 받았다. 잠재력은 풍부했다. 조타는 벤피카 2군에서 리그 우승과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결승에 팀을 올려놓기도 했다.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한 시즌 임대 생활을 한 뒤, 2021년 여름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한 시즌 임대였다. 성공적이었다. 조타는 2021-22시즌 공식전 40경기 13골 14도움으로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팀 공격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완전 이적한 조타는 지난 시즌에 한층 더 발전했다. 리그에서만 34경기를 소화하며 11골 11도움을 올렸다. 그 전 시즌엔 24경기 출전 7골 8도움이었다. 측면을 파괴하면서 후루하시 쿄고와 함께 셀틱 공격을 이끌었다. 폭발적인 속도를 자랑했고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까지 겸비해 찬사를 받았다. 셀틱의 리그 우승과 도메스틱 트레블 중심에 있었다.
다른 빅리그와 연결이 됐지만 조타의 선택은 알 이티하드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돈 보따리를 풀며 유럽 유명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이 연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한 가운데 조타도 유혹을 받았고 제안을 받아들이며 이적했다.
알 이티하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우승 9회, 킹스컵 10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우승 2회를 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강호로 발렌시아, 울버햄튼, 토트넘을 이끌었던 누누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벤제마, 캉테가 새 둥지를 튼 팀이기도 하다. 손흥민에게 제안을 했다가 거절을 당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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